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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7·끝>蓋歸하여 反류而掩之하니 掩之가 誠是也면…

    맹자는 제자 徐(벽,피)(서벽)을 통해 喪葬禮(상장례)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어, 묵자의 무리인 夷之(이지)가 인간의 사랑에 本末厚薄(본말후박)의 차이가 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인간이라면 不忍之心(불인지심)을 지니고 있지만 至親(지친·지극히 가까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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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6>蓋上世에 嘗有不葬其親者러니 其親이 死어늘 則擧而委之於壑하고…

    맹자는 묵자의 무리인 夷之(이지)가 인간의 사랑에 本末厚薄(본말후박)의 차이가 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제자 徐(벽,피)(서벽)을 통해 喪葬禮(상장례)의 기원과 인간의 본능에 대해 환기시켰다. 蓋는 ‘대개, 상상하건대’의 뜻을 나타낸다. 上世는 太古와 같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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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5>彼有取爾也니 赤子匍匐將入井이 非赤子之罪也라…

    묵자의 무리인 夷之(이지)가 부모를 厚葬(후장)하고는 유학의 말을 인용해서 변론하자, 맹자는 이지가 사랑에 本末厚薄(본말후박)의 차이가 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彼有取爾也에서 彼는 이지가 인용한 ‘서경’ ‘康誥(강고)’편의 ‘古之人若保赤子(고지인약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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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4>徐子以告孟子한대 孟子曰夫夷子는…

    맹자는 夷之(이지)가 찾아오자 제자 徐(벽,피)(서벽)을 통해, 묵자의 사상을 따르는 夷之가 부모를 厚葬(후장)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서벽이 맹자의 말을 전하자 夷之는 유학의 말을 인용해서 묵자의 사상을 옹호함으로써 맹자의 비판에 응대했다. 서벽은 이지의 말을 맹자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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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3>徐子以告夷子한대 夷子曰儒者之道에 古之人이 若保赤子라 하니…

    맹자는 묵자의 무리가 薄葬(박장)을 주장하는 게 잘못임을 논파하고자, 묵자의 사상을 따르는 夷之(이지)가 도리어 부모를 厚葬(후장)한 사실을 들어, 그의 주장과 실천이 모순됨을 문제 삼았다. 그래서 夷之가 다시 찾아오자, 그 문제를 제자 徐(벽,피)(서벽)을 통해 전하게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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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2>聞夷子는 墨者라 하니 墨之治喪也는 以薄爲其道也라…

    夷子는 墨子(묵자)의 도를 신봉하는 夷之(이지)를 말한다. 그가 다시 찾아오자 맹자는 묵자의 주장 가운데 결점을 짚어내어 제자 徐(벽,피)(서벽)에게 들려주기 시작했다. 처음 문제 삼은 것은 묵자의 무리가 薄葬(박장)을 추구하여 유교의 厚葬(후장)을 비판한다는 점이다.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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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71>他日에 又求見孟子한대 孟子曰吾今則可以見矣어니와…

    ‘등文公(등문공)·상’ 제5장이다. 묵자의 도를 신봉하는 夷之(이지)는 맹자를 만나 묵자의 설이 우위임을 확인하려고 했다. 맹자는 처음에는 그를 만나주지 않고, 두 번째 그가 찾아오자 우선 제자 徐(벽,피)(서벽)을 통해 묵자의 주장이 지닌 결점을 비판하여 들려주었다.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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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9>巨구小구가 同賈면 人豈爲之哉리오 從許子之道면…

    ‘등文公(등문공)·상’ 제4장의 마지막이다. 巨구와 小구는 큰 신발과 작은 신발이다. 그런데 ‘巨구小구同賈’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이미 陳相은 물품의 단위상의 차이는 인정하고 있거늘 맹자의 말은 마치 진상이 그 차이조차 인정하지 않은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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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8>曰夫物之不齊는 物之情也니 或相倍사하며 或相什伯하며…

    陳相(진상)은 許行의 道를 따르면 시장 안의 물품 값이 동일해져서 오척의 동자(곧 삼척동자)가 시장에 가더라도 속이는 사람이 없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 안의 물품은 단위상 서로 같다면 값도 서로 같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맹자는 허행과 진상의 주장은

    •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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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7>布帛長短同이면 則賈相若하며 麻縷絲絮輕重同이면 則賈相若하며…

    陳相(진상)이 許行(허행)의 도를 따를 경우의 이점을 변론하는 부분이 지난 호에 이어서 계속된다. 진상은 許子之道를 따르면 시장 안의 물품 값이 동일해져서 오척의 동자(곧 삼척동자)가 시장에 가더라도 속이는 사람이 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시장 안

    •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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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6>從許子之道면 則市賈가 不貳하여 國中이 無僞하여…

    맹자가 陳相(진상)의 背師(배사·스승을 배반함)를 꾸짖고 中華(중화)의 도를 버리고 夷狄(이적)의 도로 나아간 것을 비판하자, 진상은 許行(허행)의 도를 따를 경우의 이점을 변론하였다. 위의 부분은 진상의 말을 옮긴 것이다. 許子之道는 곧 許行의 農家者類(농가자류)의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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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5>魯頌曰戎狄是膺하니 荊舒是懲이라 하니 周公이 方且膺之어시늘…

    맹자는 陳相(진상)이 스승을 배반하고 許行(허행)의 도를 배우는 것을 비판하였다. 곧, 맹자는 증자가 공자의 도덕을 한결같이 숭상한 것과 다르다고 진상을 비난하고 ‘시경’ ‘伐木(벌목)’편의 어구를 인용하여 학문이 진보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함을 우려하였다. 이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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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4>吾聞出於幽谷하여 遷于喬木者요 未聞下喬木而入於幽谷者로라

    맹자는 陳相(진상)이 스승 陳良(진량)을 배반하고 許行(허행)의 도를 배우는 것을 두고, 증자가 공자의 도덕을 한결같이 숭상한 것과 다르다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시경’의 어구를 인용하여 진상의 학문이 진보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함을 우려하였다. ‘出於幽谷, 遷于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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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63>今也에 南蠻격舌之人이 非先王之道어늘 子가…

    맹자는 陳相(진상)이 스승 陳良(진량)을 배반한 것을 두고, 증자가 공자의 도덕을 숭상한 것과 다르다고 비판하였다. 공자가 별세하자 제자들은 삼 년의 喪期(상기)를 마친 후 돌아가고 子貢(자공)은 다시 돌아와 묘 마당에 집을 짓고 삼 년을 더 지낸 뒤 돌아갔다. 그 후 여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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