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단신]‘삼봉(三峰) 정도전 선생 기념사업회’ 外

  • 입력 2007년 12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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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三峰) 정도전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한영우)는 6일 오전 10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성리학자 정도전의 국제적 위상’을 주제로 제2회 삼봉학 학술회의를 연다. 정도전(1342∼1398)은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운 역성혁명을 기획한 학자. 정도전의 성리학 불교 비판 사상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는 일본 중국 학자도 참여한다.

■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민족문화추진회가 정부출연기관으로 전환하는 고전번역원의 출범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선 번역원 설립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김신일 교육부총리, 조순 전 민족문화추진회 회장, 유기홍 국회의원, 유영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 한국석전학회와 석전일무연구원, 성균관석전교육원은 5, 6일 이틀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뮨묘석전의 성찰과 정립’을 주제로 2007년도 석전학 국제학술회의 및 모의석전을 공동 개최한다. 공자 후손인 쿵샹린(孔祥林) 중국공자연구원 부원장이 기조강연에 나서며 대만의 리지샹(李紀祥) 불광대 교수 등의 발표와 더불어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가 고증을 통해 원형을 복원한 일무(佾舞·석전대제의 의례용 춤)가 시연된다. 02-765-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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