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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50년, 기적의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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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억달러 추가 수주… ‘분당급 신도시’ 순조

    21억달러 추가 수주… ‘분당급 신도시’ 순조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라크에서 귀국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기자들과 만나 자신 있게 한 말이다. 그는 당시 경영에 복귀한 직후 이라크로 직행했었다. 그로부터 넉 달 뒤 그의 말이 현실이 됐다. 2012년부터 한화건설이 짓고 있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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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인도 꺼리는 사막 한복판서… 제2의 한강기적 일구다

    현지인도 꺼리는 사막 한복판서… 제2의 한강기적 일구다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현장까지 가는 길 자체가 고난의 행군이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누쿠스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자동차로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두 시간이나 달려야 한다. 모래라기보다는 흙으로 된 사막이라 마…

    •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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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취나던 젖줄, ‘알제리의 양재천’으로 탈바꿈

    악취나던 젖줄, ‘알제리의 양재천’으로 탈바꿈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수도 알제를 가로지르는 엘하라시 하천은 3년 전만 해도 세계 하천오염도 4위라는 꼬리표가 붙을 정도로 골칫거리였다. 알제의 급격한 도시화로 수도의 젖줄이 죽음의 강으로 변해버린 탓이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알제리의 양재천’으로 변신하고 있다. 수변구역이 잔디…

    •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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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0만 시간 무재해… 工期 단축… 안전관리-기술력 빛나

    8000만 시간 무재해… 工期 단축… 안전관리-기술력 빛나

    “4, 5년 걸린다고요? 3년 만에 해 보이겠습니다.” 2010년 말 정유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시작한 필리핀 최대 정유회사인 페트론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물색하고 있었다. 제일 먼저 접촉한 프랑스 건설사는 완공까지 54개월, 다음으로 찾은 일본 건설사는 48개월을 제안했다…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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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뢰의 GS” 발주처가 서울로 찾아와 2조원 공사 부탁

    “신뢰의 GS” 발주처가 서울로 찾아와 2조원 공사 부탁

    북아프리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 도로를 따라 20km를 달리면 낡은 공장들이 들어선 ‘모스토로드 공단’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지역은 1960년대 공장들이 들어선 뒤 추가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렇게 침체된 모스토로드에 최근 새로운 …

    •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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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工期-사업비 먼저 제안… 발주처 사로잡은 ‘기술 삼성’

    설계-工期-사업비 먼저 제안… 발주처 사로잡은 ‘기술 삼성’

    “삼성물산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2월 인도 델리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아메드 압델라자크 삼성물산 부사장은 현지 부동산개발사로부터 솔깃한 얘기를 들었다. 인도 뭄바이에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참여해 달라는 것이었다. 발주처가 사업을 구체적…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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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km ‘바다 위 도로’ 짓는 대역사… 글로벌 교량名家로 우뚝

    36km ‘바다 위 도로’ 짓는 대역사… 글로벌 교량名家로 우뚝

    《 한국이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한 지 올해로 50년을 맞았다. 변변한 장비와 기술 없이 정신력 하나로 시작했던 무모한 도전은 1970년대 중반 이후 한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플랜트, 초고층 빌딩, 신도시 조성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휴대전화, 케이팝(…

    •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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