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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모두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너의 어둠도 충분히 예쁜걸

    [어린이 책]모두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너의 어둠도 충분히 예쁜걸

    구름 기계가 구름을 뿜어내면 구름 배달꾼은 하늘 곳곳에 구름을 가져다 놓는다. 저녁이면 별부인은 바구니에서 별을 꺼내 하늘에 내건다. 하늘 화가는 달에 밧줄을 달아 내려온 뒤 하늘을 검게 칠해 밤을 데려온다. 화가는 구름 기계, 별부인과 달리 사람들이 어둠에 갇힌 자신을 알아주지 …

    •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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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닮아도 좋고 달라도 좋아… 너는 너 자체로 빛나니까

    [어린이 책]닮아도 좋고 달라도 좋아… 너는 너 자체로 빛나니까

    “너랑 나랑은 너무 닮아서 처음부터 좋아했었지. 보면 볼수록 내가 보여서 나중에는 조금 걱정도 했어. 사실은 넌 아무런 사연도 모르는 채 똑같다는 말만 계속 듣고….”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어린 딸을 보며 엄마는 이렇게 말한다. 아빠 역시 부쩍 커버린 첫째 아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

    •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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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얼굴 색은 왜 다 다르죠? 다양해서 더 아름답단다!

    [어린이 책]얼굴 색은 왜 다 다르죠? 다양해서 더 아름답단다!

    크레파스들은 아이들의 개학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자신들이 아이들에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도록 돕는 존재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하늘과 바다를 표현할 땐 파란색 크레파스, 풀과 나무를 그릴 땐 초록색 크레파스가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드디어 개학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가족을…

    •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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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쁜 아이들이 괴롭혀도 함께라면 강해질 수 있어

    [어린이 책]나쁜 아이들이 괴롭혀도 함께라면 강해질 수 있어

    샤를로트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 아녜스를 ‘늑대’라 부른다. 아녜스는 샤를로트를 놀리며 괴롭힌다. 샤를로트가 의기소침해질수록 아녜스와 그 무리는 더 신이 나 깔깔거린다. 결국 샤를로트도 아녜스처럼 돼 버렸다. 친구 시메옹에게 “저리 가, 멍청아! 여기 너랑 놀 사람 없어!”라고 …

    •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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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과하는 용기 가졌다면, 용서받을 자격도 있어요

    [어린이 책]사과하는 용기 가졌다면, 용서받을 자격도 있어요

    고양이들이 실을 갖고 놀며 말한다. “삶은 실줄로 연결돼 있어요. 우리의 관계도 이 실줄로 묶여 있지요.(중략) 우리 마음도 실줄로 짜여 있어요. 사람들을 서로 엮고 있는 아주 섬세한 이것은 쉽게 끊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마음에 상처를 내요.” 고양이들은 누군가 고함을 치면 오히려…

    •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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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우리 엄마 힘들진 않을까… “사랑해” 한마디면 충전!

    [어린이 책]우리 엄마 힘들진 않을까… “사랑해” 한마디면 충전!

    아침마다 어린이집으로 출근하는 건전지 엄마. 비눗방울총 속에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고, 체온계 안에선 아이들의 열을 재는 데 힘을 보탠다. 점심시간에는 전동 거품기 속으로 들어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낸다. 눈이 많이 내린 날,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재운 뒤 마당에 …

    •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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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근사한 곳이 아니면 어때? 어디서든 활짝 필 수 있어!

    [어린이 책]근사한 곳이 아니면 어때? 어디서든 활짝 필 수 있어!

    갈라진 시멘트 사이, 잿빛 하수구, 맨홀 덮개의 작은 틈까지…. 바람결에 날아와 앉은 곳에서 잎을 내고 꽃을 피우는 들풀들. ‘잡초’라고 불리는 주인공 들풀은 누군가에게 고백하듯 말한다. “작은 틈만 나면 나는 태어날 거야. 쑥쑥 자랄 거야. 멋진 곳이 아니어도 좋아. 어디라도 틈만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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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엄마도 엄마는 처음!… 실수하면 좀 어때요

    [어린이 책]엄마도 엄마는 처음!… 실수하면 좀 어때요

    나들이 가는 엄마 오리와 아홉 마리 아기 오리들. 엄마 오리는 혹여 아기 오리들이 사람들에게 밟히지 않을까 걱정돼 내내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계단을 성큼성큼 오르는 엄마 오리는 뒤따르는 아기 오리들에게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아기 오리들에게 높은 계단은 무리…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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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친해지고픈 친구 있다면 다가가기 전에 이해부터

    [어린이 책]친해지고픈 친구 있다면 다가가기 전에 이해부터

    코코 씨는 새 이웃인 꽥꽥 씨의 집에서 본 식물들이 잊히지 않는다. 커다란 잎, 화려한 꽃, 향긋한 허브까지…. 이후 식물의 매력에 푹 빠진 코코 씨는 다양한 식물을 집에 들인다. 하지만, 식물들은 코코 씨의 손만 닿으면 하나같이 시들어 버린다. “실망이야. 칫, 신경 쓰였는데 차라리…

    •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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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모두의 장점이 섞인 갈색의 네가 참 좋아!

    [어린이 책]모두의 장점이 섞인 갈색의 네가 참 좋아!

    필통 안에서 다양한 색의 친구들과 어울려 사는 색연필들. 검정이는 친구들을 잘 보살피고, 노랑이는 밝고 명랑하다. 초록이는 믿음직하고, 파랑이는 속상한 친구를 잘 안아준다. 갈색이는 친구들과 달리 자신은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다. 갈색이는 친구들에게 “내 장점은 뭘까?”…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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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슬픔에 기쁨이 닿으면, 따스한 마음이 된단다

    [어린이 책]슬픔에 기쁨이 닿으면, 따스한 마음이 된단다

    어느 날, 한 소년의 발에 파란색 얼룩이 묻었다. 친구들과 헤어져야 했던 이삿날 한 방울, 아빠의 꾸중에서 한 방울, 식탁에 앉아 엉엉 울고 있는 엄마의 눈물에서 한 방울, 전학 온 낯선 학교에서 또 한 방울…. 그렇게 더해진 파란색 얼룩은 어느새 소년의 몸을 다 덮을 정도로 번졌다…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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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실수 좀 해도 괜찮아… 그렇게 자라는 거란다

    [어린이 책]실수 좀 해도 괜찮아… 그렇게 자라는 거란다

    숲에는 조그맣고 보송보송한 털을 자랑하는 동물들이 살고 있다. 속상한 일이 생겨 울거나 힘들고 지쳐 어쩔 줄 몰라 하는 친구들에게 동물들은 슬며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을 건넨다. 실수해서 당황하는 친구에게 화를 내기보단 “실수하면 좀 어때? 너는 잘하고 있어. 조금씩 자라고 …

    •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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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이를 아주 많이 먹어도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

    [어린이 책]나이를 아주 많이 먹어도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아

    “할머니, 나이가 들면 어때요?” 어린 손자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나이 듦’이 궁금하다. 아이의 질문에 할머니는 “어릴 때랑 똑같지. 그냥 조금만 달라”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할머니가 말하는 조금 다른 점은 뭘까. 할머니는 어릴 땐 아직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화가 나기도…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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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

    조이에게는 보랏빛 작은 물고기 친구 베타가 있다. 조이는 어항 속 베타의 곁에서 늘 책을 읽고, 간식을 먹고, 창밖을 봤다. 베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어느 날 조이가 집에 오니 베타가 사라졌다. 아빠는 베타가 죽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조이의 마음은 소용돌이친다. “…

    •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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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

    훈이는 단짝친구 소희와 함께 등교하기 위해 소희네집에 들렀다. 그런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떠 있는 소희를 발견한다. 훈이는 고민 끝에 소희 아빠의 운동화 바닥에 흙이 담긴 비닐봉지를 깔고 소희에게 신긴다. 소희의 발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운동화 끈도 꽉 조인다. 다행히 소희의 몸…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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