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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문기자의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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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호 전문기자의 人]이명주 “국내 1호 ‘에너지 제로 주택단지’ 4년만에 열매 맺어요”

    [윤영호 전문기자의 人]이명주 “국내 1호 ‘에너지 제로 주택단지’ 4년만에 열매 맺어요”

    운명….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유학을 가려고 유학원 간판을 보고 무심코 들어간 사무실이 독일유학원임을 깨닫고 바로 나왔을 때만 해도 그는 깨닫지 못했다. 독일 유학생과 결혼해 함께 독일로 유학을 떠나면서는 어렴풋이나마 느꼈다. 그러다 그를 가혹하게 시험하는 심술을 부릴 때에야 그…

    • 20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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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호 전문기자의 人]김수연 목사, 책 좋아하던 아들 가슴에 묻고… ‘작은도서관’ 62개 세워

    [윤영호 전문기자의 人]김수연 목사, 책 좋아하던 아들 가슴에 묻고… ‘작은도서관’ 62개 세워

    농담을 즐기던 110kg 거구의 사내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목소리도 잠시 잠기는 듯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보물 같은 어린 자식을 잃게 된 얘기를 할 때였다. 그는 오른손을 들어 왼쪽 가슴에 올리더니 “만 6세80일의 둘째 아들을 여기에 묻고 산다”고 했다. 아들의 죽…

    •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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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호 “말기 암 누나 보낸 뒤… ‘아름다운 마침표’ 선물하고 싶었다”

    윤영호 “말기 암 누나 보낸 뒤… ‘아름다운 마침표’ 선물하고 싶었다”

    전남 나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은 중학교 1학년 때인 어느 날 아버지와 큰형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큰누나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남은 자식들을 키워야 하는 소년의 아버지는 “수술해도 소용없지 않느냐”고 했고…

    •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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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스님 “365일 개방… 하룻밤 객도 환영, 지쳤다면 그냥 오소”

    금강스님 “365일 개방… 하룻밤 객도 환영, 지쳤다면 그냥 오소”

    “당장 나가!” 불호령이 떨어졌다. 평생 큰소리 한 번 낸 적이 없는 큰스님이었기에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 순간 정신이 아뜩해져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몸 둘 바를 모르고 고개를 푹 숙일 수밖에 없었다. 겨우 정신을 수습해 방문을 열고 나왔으나 큰스님이 만족할 만한 해답…

    •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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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운 “하찮은 벌레? 신비한 물질 가득한 인류의 보물창고”

    이강운 “하찮은 벌레? 신비한 물질 가득한 인류의 보물창고”

    2011년 12월의 어느 추운 겨울날. 영하 26도까지 떨어진 혹한의 날씨에 어이없는 광경이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에나 구경할 수 있는 애벌레가 살을 에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슬렁거리고 있었던 것. ‘곧 얼어 죽겠지’ 하는 안타까움과 ‘그렇게 철을 모르…

    • 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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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조 “재벌 개혁 선명성 경쟁, 촛불 민심과 거리 멀다”

    김상조 “재벌 개혁 선명성 경쟁, 촛불 민심과 거리 멀다”

    “10년 전만 해도 서로 대척점에 있었지만 그는 오른쪽으로, 나는 왼쪽으로 각각 선회하면서 접점이 생겼다.” 지난달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자로 참여한 그에 대해 한 평가다. 그 스스로도 자신이 변했다는 점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다.…

    • 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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