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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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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中 “한국축구, 오기만 해봐라”

    중국의 사드 보복 태풍이 거세다. 그 풍랑의 바다로 ‘슈틸리케호’가 출항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치른다.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현실이 어디 그런가. 감정이 바짝 상한 양국 축구팬들에겐 승리…

    •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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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조선족 中대표 “한국인 투지 대물림”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조선족 中대표 “한국인 투지 대물림”

    중국 조선족 축구계에 경사가 났다. 5일 소집된 중국 축구대표팀(23명)에 조선족 선수 5명이 합류했다. 7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백악봉(톈진 타이다)을 비롯해 지난 시즌 중국 프로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옌볜 소속의 지충국, 지문일, 최민, 그리고 고준익(허베이)이 그 주인공들이다…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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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폭풍 같은 2주일이었다. 프로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중량급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정신없이 터져 나왔다. 이근호를 시작으로 정조국까지 특급 이적 소식의 원천은 강원FC였다. 에이전트 업계에서는 최근 2주 사이 강원이 영입한 10명의 이적료와 연봉을 합치면 50억∼60억 원이…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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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14년전 그 여름, 광장을 바꾼 축구

    수백만 촛불의 힘이었다. 이 위력 앞에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당연한 결과였다. 분노로 가득 찬 광장은 함성으로 뒤덮였지만, 최루탄과 쇠파이프는 없었다. 원래 조용히 화내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다. 대규모 집회에서 큰 사고 하나 없자 외신은 감탄했다. 14년 전 무더웠던 그 여름도…

    •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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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 생각]‘분데스리가 돌풍’ 라이프치히의 똑똑한 투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황소의 반란이 거세다. 황소가 상징인 라이프치히가 분데스리가 명문 팀을 모두 밀어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창단 6년 만에 5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올라온 라이프치히의 성공은 신화에 비견된다. 엄청난 투자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라이프치히는 2부 리그 소속이…

    •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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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홍보대사 가수 박재정 ‘K리그 무한사랑’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홍보대사 가수 박재정 ‘K리그 무한사랑’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번쩍인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와 함께 커다란 홍보판을 들고 미소를 짓는다. 의례적인 질문이 오간다. 일정 때문에 홍보대사는 바쁘게 자리를 뜬다. 흔히 보는 홍보대사 위촉식이다. 주최 측이 제시한 계약 내용은 대충 이렇다. 관련 행사 참석 ○회, 위촉비 ○…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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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Again 2012… 와일드카드를 춤추게 하라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Again 2012… 와일드카드를 춤추게 하라

    한국 축구는 올림픽에서 꽤 오랫동안 ‘와일드카드(팀당 3명씩 선발할 수 있는 24세 이상 선수) 잔혹사’에 시달렸다. 와일드카드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됐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이임생이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부상과의 악연이 시작됐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는 홍명보가, …

    •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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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슈틸리케, 폭탄주 15잔 마시는 주당이지만…

    지난달 21일,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웨일스의 라커룸에서는 잔치가 벌어졌다.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맥주 1캔씩을 돌리며 조촐한 자축연을 연 것이다. 대부분의 대표팀에서 큰 대회 기간 …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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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축구는 위로다, 축구는 통합이다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축구는 위로다, 축구는 통합이다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지난달 28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또 하나의 ‘브렉시트’였다. ‘브렉시트’의 발단 중 하나는 이민자에 대한 반감이었다. 이는 잉…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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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슈틸리케,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냈다는데…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슈틸리케,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냈다는데…

    ‘무적함대’ 스페인에 당한 1-6 참패의 여운이 짙게 남아 있던 2일. 평가전 2차전을 위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항에서 체코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일순 긴장에 휩싸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갑자기 선수들을 불러 모았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

    •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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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공짜 손님’ 기업구단-시도민구단 온도차

    올 시즌 치러진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59경기에 총 52만6100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 중 14만2000여 명(27.3%)은 공짜 손님이었다. 무료 관중이 여전히 많지만 지난해보다는 1%포인트가량, 이 통계를 처음 발표한 2년 전보다는 8.4%포인트 줄었다. 주목할 점은 대…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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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ACL은 공한증 치료제?

    포항은 19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으나 0-2로 완패했다. 5일엔 서울이 산둥 루넝과 비겼으니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팀들이 중국 팀을 상대로 안방에서 이긴 적이 없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팀의 중국전 성…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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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안방경기가 당연히 유리하다고?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안방경기가 당연히 유리하다고?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6경기는 모두 안방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 라운드의 승리가 모두 안방 팀에 돌아간 건 14년 만이다. 그만큼 드문 일이다. 모처럼 6개 안방 팀 직원들이 모두 웃는 주말이었다. “방문경기에서 져도 창피하지만 안방경기에서 지면 쥐구멍에라도…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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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사이버 축구, 그라운드 습격사건

    ‘과부 제조기.’ 적에 대한 살상력이 극도로 좋지만 반대로 결함이 많아 아군의 피해도 많은 무기를 일컫는 이 무시무시한 단어가 영국에서는 축구 감독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의 별명으로 쓰인다. 이 게임을 하면 누구나 실제로 감독이 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워낙 완성도가 높아…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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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치혁 기자의 축구생각]‘황금발’은 애타게 후배킬러 기다리는데…

    프로축구엔 ‘황금발’이란 모임이 있다. 회원은 역대 한국인 K리그 득점왕이다. 김현석, 유상철, 김도훈, 이동국 등 K리그 역대 스타들이 모여 있다. ‘황금발’은 지난 8년간 새 회원을 받지 못했다. 마침내 새로 회원에 가입한 게 지난 시즌 득점왕 김신욱(28·전북)이다. 198…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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