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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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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또 한번 굳세게 일어서리라”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또 한번 굳세게 일어서리라”

    올 시즌 야구팬들은 각종 기록 경쟁에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론 허전함을 느꼈을지 모릅니다. 지난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한 넥센 서건창(26)의 빈자리 때문이죠.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서건창이 드디어 돌아옵니다. 서건창은 4월 9일 경기 도중 오…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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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야구만 시켜주면 속 썩이지 않겠다던 아들이 자랑스러워”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야구만 시켜주면 속 썩이지 않겠다던 아들이 자랑스러워”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 통산 400홈런이 터지는 순간 경북 포항야구장의 관중은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그 순간 홈런 타자의 아버지는 손수건을 꺼내 조용히 눈물을 훔쳤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의 아버지 이춘광 씨(72·사진)는 그렇게 아들이 세운 또 하나의 대기록을 …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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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야구장 잠자리채, 다시 몰려들 시간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야구장 잠자리채, 다시 몰려들 시간

    홈런 공 하나 잡으려고 야구장 외야석 표 수천장을 사들였다면 믿어지나요.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762개)의 주인공, 배리 본즈(51·당시 샌프란시스코)의 700호 홈런 공을 노린 마이클 미언 씨…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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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2군선 참 잘 치는데…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2군선 참 잘 치는데…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홈런왕인 베이브 루스(1895∼1948)는 홈런을 많이 치는 비결을 묻자 “그저 계속해서 방망이를 휘둘렀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홈런 715개라는 위대한 기록에 걸맞지 않은 평범한 비결이지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적이 부진하다고 타석에 서는 것을 두려…

    •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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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잠자코 있지 않는 잠수함, 김병현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잠자코 있지 않는 잠수함, 김병현

    올 시즌 전 KIA의 메이저리거 3인방은 팀의 신구조화를 이끌 핵심으로 꼽혔습니다. 최희섭(36)은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서재응(38)은 지난달 말 1군에 올라왔습니다. 이제 김병현(36)만 합류하면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게 됩니다. 김병현의 근황이 궁금해진 건 서…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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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입장료… 치어리더… ‘고양 다이노스’의 유쾌한 실험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입장료… 치어리더… ‘고양 다이노스’의 유쾌한 실험

    “거긴 가방도 다른 사람이 들어주고 배팅 연습도 흰 공으로 하지. 경기장도 으리으리하고 룸서비스가 있는 호텔만 다니고. 투수들도 상상을 초월하는 공을 던지지.” 미국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삶을 그린 영화 ‘19번째 남자’(원제 ‘Bull Durham’)의 주인공은 마이너리그와 메이저…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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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여자 KBO리거’의 꿈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여자 KBO리거’의 꿈

    지난해 8월 한 소녀가 미국을 들썩거리게 했습니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소녀 승리투수가 탄생했기 때문이죠. 필라델피아연합팀의 모네 데이비스(14)는 내슈빌을 상대로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봉승(4-0)을 거뒀습니다. 그는 또래의 소년들도 쉽지 않은…

    •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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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주전인듯 주전 아닌 주전 같은 땜빵들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주전인듯 주전 아닌 주전 같은 땜빵들

    “주전인 듯 주전 아닌 주전 같은 너∼.” 유행가 가사를 살짝 바꾸면 요즘 그라운드에서 활약 중인 ‘새 얼굴’들에게 딱 들어맞는 주제가가 될 것 같습니다. 주전 선수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땜빵’ 주전들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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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비더레’ 우승하고 싶나요

    [주애진 기자의 주球장창]‘비더레’ 우승하고 싶나요

    시작은 항상 설렙니다. 지난해 봄이 벚꽃과 함께 시작됐다면 올해 봄은 야구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떨어지는 벚꽃처럼 올 시즌에도 그라운드에선 수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겠죠. 시즌이 계절처럼 흐르는 동안 ‘장창(‘늘’의 방언)’ 야구 이야기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주球(구)장창’을 선보입…

    •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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