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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기자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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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기자의 눈]청춘도 아프지 않는 게 좋다

    [심규선 기자의 눈]청춘도 아프지 않는 게 좋다

    가을은 대학 캠퍼스도 비껴가지 않았다. 여대의 캠퍼스는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마지막 외침 같은 원색의 잎새들과 그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성근 바람이 나를 맞았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던 법륜 스님의 말씀이 가슴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런데, 이렇게 감상에 젖을…

    •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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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기자의 눈]노래하는 일본의 직녀(織女)들

    [심규선 기자의 눈]노래하는 일본의 직녀(織女)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9월 24일 오후 9시 24분,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호텔 월드’의 택시승강장 옆에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일본 노래가 들려왔다. 화려한 무대복 차림의 10대 소녀 6명이 부르는 노래였다. 짧은 노래가 끝나…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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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기자의 눈]평생교육사, 평생 한숨지어야 하나

    [심규선 기자의 눈]평생교육사, 평생 한숨지어야 하나

    요즘 공직사회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화제다. 늘 찬반양론이 있어온 문제지만 정규직이 되길 원하는 비정규직의 입장에서는 반대 논리가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가 선명하게 내세운 친(親) 비정규직 드라이브가 순풍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야 말로…, 라는 비정규직…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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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기자의 눈]더블인가, 트윈인가

    [심규선 기자의 눈]더블인가, 트윈인가

    28,29일 일본 도쿄 국제연합대학에서 제5회 한일미래대화가 열렸다. 한국의 동아시아연구원(원장 이숙종)과 일본의 겐론NPO(言論NPO·대표 구도 야스시)가 2013년부터 한일을 오가며 매해 여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주제는 ‘표류하는 한일관계와 북핵문제’였다. 그러잖아도 이번 …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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