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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문 대통령이 비핵평화협상의 촉진자가 되려면

    [천영우 칼럼]문 대통령이 비핵평화협상의 촉진자가 되려면

    지난 일요일 트럼프와 김정은 간의 판문점 번개회동은 트럼프가 쇼 비즈니스의 귀재로서 흥행에 대박을 거둔 역사적 이벤트였다. 세계와 미국의 주요 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자신을 한반도 평화의 사도로 부각시키는 데 열을 올림으로써 대선 캠페인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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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대북 식량지원 꼭 해야 하나

    [천영우 칼럼]대북 식량지원 꼭 해야 하나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 등에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대규모 추가 지원을 위한 신호탄으로 보인다. 북한의 식량 부족이 WFP나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가 주장하는 만큼 심각한 것이 사실이고, 북한의 자력으로는…

    •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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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관제 민족주의 광풍의 끝은 어디인가

    [천영우 칼럼]관제 민족주의 광풍의 끝은 어디인가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밑도 끝도 없는 역사전쟁의 수렁으로 깊이 빠져들고 있다. 좌우 이념갈등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둘러싼 논란의 본질도 건국을 둘러싼 역사인식의 대립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 기념사를 통해 보수세력을 친일 잔재와 연결하고 이를 적폐청산의 프레임에 …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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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한미 간 신뢰의 위기를 해소하려면

    [천영우 칼럼]한미 간 신뢰의 위기를 해소하려면

    오늘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워싱턴 정상회담의 당면과제는 고장 난 비핵 평화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고 한미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동맹국 간에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고 이번에도 결과는 미사여구로 포장될 것이다. 그러나 대북 협상전략의 조율과 대외적 메시지 …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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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하노이 2차 美北 정상회담은 실패했나

    [천영우 칼럼]하노이 2차 美北 정상회담은 실패했나

    지난주 베트남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은 결렬됐지만 나쁜 합의를 하는 것보다는 합의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단순한 진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는 조건으로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김정은의 제안을 트럼프가 덥석 받았다면 이는 장차 비핵화 목표 달성을 더 어렵게 만드…

    •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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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미국이 또 북한의 협상전술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천영우 칼럼]미국이 또 북한의 협상전술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이달 27, 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비핵 평화 프로세스의 미래를 좌우할 갈림길이 될 것이다. 북-미 간 동상이몽을 해소하여 작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지속되어 온 교착 상태를 타개하고, 비핵화의 개념과 조건을 구체화하고, 향후 비핵화 로드맵 협상의 지침…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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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흔들리는 ‘원 코리아’ 원칙 바로 세우자

    [천영우 칼럼]흔들리는 ‘원 코리아’ 원칙 바로 세우자

    한반도에 하나의 국가만 존재한다는 ‘원 코리아(One Korea) 원칙’은 통일을 지향하는 헌법적 가치이자 남북관계를 지배해온 정신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의 영토 조항이나 북한 노동당의 적화통일 노선은 각기 방법과 목적은 달라도 원 코리아를 지향한다는 데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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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김정은 답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천영우 칼럼]김정은 답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

    북한 김정은의 답방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복잡하고 착잡하다. 김정은이 언젠가는 답방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고 예의다. 18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이 셋이나 평양을 방문했는데도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아직 한 번도 서울 땅을 밟지 않은 것은 비정상이고 결례다. 김정은이 오겠다면 예의를 갖추어…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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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비핵화 협상이 겉돌고 있는 이유

    [천영우 칼럼]비핵화 협상이 겉돌고 있는 이유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5개월이 가까워 오는데도 합의 이행을 위한 로드맵과 검증체제 협상은 아직 시작도 못 하고 있다. 8일로 예정됐던 북-미 뉴욕 고위급 회담은 전격 연기됐다. 역사적 합의가 어쩌다 첫걸음도 떼지 못하는 운명을 맞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규명해야 해법…

    •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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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남북군사합의서가 평화에 害惡이 되는 이유

    [천영우 칼럼]남북군사합의서가 평화에 害惡이 되는 이유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은 시각적 효과만으로도 한반도에 전쟁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의 새 시대가 도래했다는 착각과 환상을 일으킬 만한 이벤트였다. 그러나 합의문의 화려한 미사여구에 가려진 실체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평화를 위태롭게 할 치명적 결함이 숨어 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의…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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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병역특례제도 차라리 폐지가 낫다

    [천영우 칼럼]병역특례제도 차라리 폐지가 낫다

    지난 토요일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극적 우승을 거둔 것은 그 상대가 숙적 일본이었기에 유독 통쾌했다. 우승 덕분에 손흥민 선수가 병역면제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예술·체육인 병역특례제도에 대한 논란에 불을 질렀다. 이어 대중음악계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

    •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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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북한산 석탄 불법반입은 국가적 수치다

    [천영우 칼럼]북한산 석탄 불법반입은 국가적 수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해 8월 5일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광물 등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 2371호를 채택했다. 그 이후부터 북한산 석탄이 본격적으로 국내로 반입되기 시작한 사실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위 전문가패널의 보고서와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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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북-미 정상회담 성과, 아직 비관할 때 아니다

    [천영우 칼럼]북-미 정상회담 성과, 아직 비관할 때 아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이 흘렀지만 그 결과에 대한 언론과 전문가들의 비판과 조롱은 수그러들 줄 모른다. 싱가포르 공동성명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만 본다면 낙관론의 근거를 찾기 어렵다. 북한이 요구해온 수교, 안전보장과 평화체제를 약속한 대가…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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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대북 체제 안전보장의 실체

    [천영우 칼럼]대북 체제 안전보장의 실체

    우여곡절 끝에 북-미 간 첫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접견한 이후 돌연 회담의 기대 수준을 낮추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면 비핵화가 길고 험난한 과정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드디어 깨달은 것 …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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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우 칼럼]평화협정이 몰고 올 문제, 얼마나 알고 있나

    [천영우 칼럼]평화협정이 몰고 올 문제, 얼마나 알고 있나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올수록 비핵화의 방법과 범위를 둘러싼 양측 간의 기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북한이 요구할 비핵화의 조건과 대가를 어디까지 수용할지에 대한 논의는 겉도는 느낌이다. 그중에서도 평화협정 체결이 제기할 문제는 만만치 않으므로 사전 대비를 위해 짚어 보고자…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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