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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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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풍수의 아우라를 AI가 앗아간다고?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풍수의 아우라를 AI가 앗아간다고?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감정 모자’가 최근 등장했다. 모자에 달린 무선 센서가 뇌파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원거리의 컴퓨터에 전송하면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분석해 감정 상태까지 읽어내는 기술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일부 공공기업에서 인공지능 모자를 착용한…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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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이성계의 골칫거리 ‘호암산 호랑이’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이성계의 골칫거리 ‘호암산 호랑이’

    서울 금천구 호암산(虎巖山) 등산로엔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동물 석상 1기가 있다. 관악산의 서쪽 끝 봉우리인 호암산 호압사(虎壓寺)를 기준으로 남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석상은 한동안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끄기 위해 조성한 해치상으로 불렸다. 그러다 이 석상과 …

    •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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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윤동주 생가에 쇠말뚝 박은 日의 ‘만행’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윤동주 생가에 쇠말뚝 박은 日의 ‘만행’

    중국 만주 지역을 답사하던 중에 민족시인 윤동주(1917∼1945)의 고향을 찾았다.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 시내 인근의 공동묘지에 안치된 윤동주 묘를 둘러보았다. 새삼 윤동주의 비극적인 죽음이 떠올라 가슴이 아렸다. 지난해 여름 일본 규슈(九州)를 방문했을 때, 한 한일관계사 …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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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하나?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하나?

    ‘부자가 3대 못 간다’거나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속설에는 공통점이 있다. 1대에서 시작한 사업 혹은 과업은 3대에 이르면 결론이 난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번 돈을 손자가 까먹고 만다는 속설은 부의 대물림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독…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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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화장한 봉안묘도 명당 효과 있을까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화장한 봉안묘도 명당 효과 있을까

    며칠 전 설을 쇤 직후 지인이 자문을 하러 찾아왔다. 지인은 “풍수로 볼 때 화장(火葬)해도 괜찮은가. 화장한 유골은 후손에게 무해무득(無害無得·해로움도 이로움도 없음)한가”를 물었다. 설 차례를 지낸 자리에서 구순을 바라보는 모친이 사후에 화장해 뿌려달라고 유언 같은 당부를 했기 때…

    •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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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북촌의 과부굴 명당, 터 주인도 가려 받아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북촌의 과부굴 명당, 터 주인도 가려 받아

    세종 15년인 1433년 7월 어느 날, 지관 최양선이 조선 조정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보현봉의 바른 줄기가 직접 승문원 터로 들어왔으니 바로 현무(玄武)가 머리를 숙인 땅으로서 나라에 이만한 명당이 없다”는 그의 발언 때문이었다. 보현봉의 곁줄기인 북악산 아래 자리 잡은 경복궁은 …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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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天子의 나라’ 대한제국의 天文 명당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天子의 나라’ 대한제국의 天文 명당

    서울에서 조선왕실의 마지막 ‘양택(집) 풍수’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 딱 두 군데 있다. 정동의 덕수궁과 소공동의 환구단 터다. 덕수궁은 1897년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선포한 고종(조선 26대 왕)이 전각들을 새로 지어 법궁(法宮)으로 사용했던 궁궐이다. 또 덕수궁에서 동쪽으로 400…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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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중국몽 원조의 태산 봉변과 마니산 참성단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중국몽 원조의 태산 봉변과 마니산 참성단

    중국 중화주의 발상지인 산둥(山東)성의 태산(泰山)과 최초로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한 진시황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베이징대 연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을 주변보다 높이 솟은 산봉우리로 비유한 것을 보면서 태산과 진시황이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의 중국몽이 전 …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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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관왕묘의 財神 관우가 유커를 부른다면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관왕묘의 財神 관우가 유커를 부른다면

    ‘삼국지’에서 촉나라 장수로 등장하는 역사 속 인물인 관우(關羽·?∼220년)는 죽어서 무신(武神)이자 재신(財神)으로 변신했다. 지금은 성제군(聖帝君)급 반열에 올라 중국인들이 가장 숭배하는 신령스러운 신이 됐다. 중국에는 문신(文神)인 공자사당(孔廟)보다 관우사당(關王廟, 關帝廟)…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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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부귀쌍전의 땅 용산, 72년 만의 부활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부귀쌍전의 땅 용산, 72년 만의 부활

    “왜인들이 숭례문에서 한강에 이르는 구역에 멋대로 점(點)을 쳐서 군용지라는 푯말을 세우고 경계를 정하여 우리나라 사람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때부터 그들이 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번번이 군용지라는 명목으로 땅을 빼앗아 갔다.” 구한말의 애국지사 황현이 ‘매천야록’에 남긴…

    •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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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중국發 살기와 금강산 건봉사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중국發 살기와 금강산 건봉사

    휴전선을 눈앞에 둔 우리나라 최북단의 전통사찰 건봉사(乾鳳寺·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금강산 본줄기에 위치한 사찰이다. 풍수적 입지에서도 특별한 곳이다. 중국 북방에서 몰아쳐오는 대륙의 살기(殺氣)와 그에 편승한 북한의 폭력 기운이 원산을 거쳐 금강산을 타고 남한으…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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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탯줄 보관과 신생아의 앞날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탯줄 보관과 신생아의 앞날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 시대다. 나라의 장래를 걱정할 정도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이니 아기 탄생이 사회적으로 너무도 반가운 시대다. 신세대 부부들도 새 식구를 환영하는 데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 같다. 특히 만혼과 난산 등으로 어렵게 아기를 얻은 부부들…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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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동지 日出 터로 통일기운 끌어 쓴 신라왕은?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동지 日出 터로 통일기운 끌어 쓴 신라왕은?

    서양의 로마제국과 동양의 신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라를 건국한 후 수도를 단 한 차례도 옮기지 않고 천년간 국가를 경영했다. 로마제국은 기원전 8세기경 로물루스가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로마에서 도시국가를 건설한 이후 기원후 395년 동·서 로마로 분열되기까지 1000년 이상 수도가…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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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지안의 고구려 무덤은 왜 백두산을 바라볼까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지안의 고구려 무덤은 왜 백두산을 바라볼까

    중국 지안(集安)의 장군분(장군총)을 답사하다 보면 한국인 단체 관광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장군총에 모신 왕과 왕비는 머리가 백두산을 향하도록 누워 있었다”는 관광 가이드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백두산은 1500여 년 전 고구려 사람들에게도 성지였기 때문에 왕족과 귀족층은…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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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고구려 왕들은 왜 공중에 묻혔을까?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고구려 왕들은 왜 공중에 묻혔을까?

    지난 몇 년간 해마다 한 차례 이상 중국 북방지역을 다녀왔다. 그때마다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 있는 고구려왕릉을 찾았다. 후손으로서 당연한 예의이기도 하지만, 우리 고유의 풍수 원형을 지켜온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필자는 고구려왕릉에서 한국 풍수문화의 특징을 발견한다.…

    •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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