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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대책, 과감한 ‘혁신’ 필요[내 생각은/박상근]

    한국의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에서 꼴찌다. 2018년 신생아 수는 30만 명대 초반으로 1970, 80년대(연평균 80만 명)의 37.5%로 떨어졌다. 2022년에는 30만 명 선도 붕괴됐다. 출산율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일부 외신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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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와 나눔의 문화 더 커졌으면[내 생각은/김은경]

    최근 평생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온 7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길에서도 남은 전 재산을 아낌없이 나누고 떠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기부를 통한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웃에게 온정을 나눈다는 것은 많이…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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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복이 불편해 체육복 입는다니[내 생각은/강서윤]

    요즘 동네 중고교 학생을 보면, 교복 입은 학생도 보이지만 학교 체육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 또한 많이 볼 수 있다. 등하교 시 반드시 교복을 입어야 하는 학교도 있는 반면에 자유롭게 체육복과 병행해 입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육청에서는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 구매를 지원해…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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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증원하면 파업한다는 의사들[내 생각은/강신영]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증원에 반대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의사가 많아지면 의사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기득권 유지와 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현재 지방에서는 의사가 없어서 환자들이 서울까지 원정 오는 일이 기정사실로 알려져 있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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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회사들의 변칙적인 ‘가격 인상’[내 생각은/우윤숙]

    식품 제조사들이 가격을 단번에 대폭 올리거나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용량을 확 줄여 소비자를 속이거나 기만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김, 만두, 맥주, 소시지, 사탕, 우유, 치즈, 핫도그, 견과류 등 9개 품목의 37개 상품에서 올해 이런 변칙 인상이 발견됐다. 평균 27g이나…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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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확산, 단속만으로는 한계다[내 생각은/이유진]

    몇 년 새 국내에서도 마약 사범이 증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단속과 처벌도 중요하지만 일반인에게 마약이 확산되는 점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봤으면 한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앵거스 디턴은 “마약으로 중독사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사회적 삶이 더는 그들을 지탱해주지 못한다는 절망으로…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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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와 킥보드, 주행 안전 문화 필요[내 생각은/김강현]

    스위스에서 교환학생을 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별도로 없는 차도에서 자전거와 킥보드가 자동차들과 함께 주행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와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뒤따라오는 차의 경적에 놀라 넘어질 뻔한 적이 있다. 국내법상 자전거는 ‘차’로 구분돼 …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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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층 향한 금연 홍보 강화돼야[내 생각은/신동화]

    흡연으로 인해 폐 질환 등 만성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확실히 밝혀졌다. 요즘 궐련형 담배는 좀 줄었지만, 젊은층의 전자담배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흡연의 피해를 널리 알리고 심각성을 자각하도록 적극 홍보 및 계도해야 한다. 청소년 등을 …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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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테러로부터 안전한가[내 생각은/안현성]

    3일 필리핀 민다나오의 한 체육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5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앞서 2일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이슬람국가(IS) 추종자의 테러가 일어났다. 테러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발생 지역도 아프리카와 중동뿐 아니라 점차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넓어…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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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수능’에 사교육비 증가 우려돼[내 생각은/김예림]

    2024년도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난도가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른바 ‘준킬러문항’이 늘었고, 시간이 필요한 문항이 많아져 중상위권은 물론이고 최상위권 수험생들도 시간 안배에 곤란을 겪었다고 한다. 과거 수능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쉬운 문항 풀이에 드…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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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해외 성공사례 배우자[내 생각은/박준영]

    올해 2분기 전국과 서울의 출산율은 각각 0.7명과 0.65명을 기록했다. 저출산은 군인 수 부족으로 인한 안보 공백부터 시작해, 경제 시스템과 사회 인프라의 붕괴로 나타날 것이다. 앞서 저출산 문제를 맞았던 선진국들은 적극적인 출산율 부양 정책과 이민 정책을 시도하며 성과를 내고 있…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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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결론 내야[내 생각은/문병완]

    ‘치본어농(治本於農)’. 정치는 농사를 근본으로 한다는 뜻이다. 농민으로서 지금 정치권 상황을 들여다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농촌에 매년 8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의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해 도…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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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근무 확대 시급하다[내 생각은/이혜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비취업 기혼여성 2명 중 1명이 경력 단절 여성이라고 한다. 이들 10명 중 4명은 ‘자녀 육아 때문에 일을 관뒀다’고 밝혔다. 일과 육아를 병립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현실을 통계가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나도 아이들 키우며 일하는 엄마다. 근무 시간이…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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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손된 도로용 반사경 재정비하라[내 생각은/이용호]

    굴곡이 심한 낯선 국도나 지방도에서는 볼록거울(도로용 반사경)이 안전 운행에 적잖은 도움을 준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중요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볼록거울의 상당수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대부분 나사가 풀려 방향이 뒤틀려 있고, 뾰족한 것으로 쳐서 비치는 물체를 알아볼 수 없을…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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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청소년 정서 지원 강화해야[내 생각은/윤기홍]

    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2023년 말 현재 외국인 수는 약 25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한다. 다문화 학생도 2014년 6만8000명에서 2023년 18만10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들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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