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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 위안부 재단 1년과 언론

    [심규선 칼럼] 위안부 재단 1년과 언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로 발족한 화해·치유재단이 지난 28일로 1년이 됐다. 위안부 합의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문재인 정부가 합의 과정과 재단 운영과정에 대해 검증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재단의 존폐를 말하는 이들도 있다. 공사석에서 여러 …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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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기자의 人]장윤화 한국드론협회 이사 “1인 1드론 시대 온다”

    [심규선 기자의 人]장윤화 한국드론협회 이사 “1인 1드론 시대 온다”

    예상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 한국드론협회를 만든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엄청난 목표의식을 갖고 협회를 만든 게 아니다. 친구 5명이 늙어서도 경로당 가지 말고 우리끼리 모여서 놀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다가 생각해 낸 게 드론이었다. 그러다가 사단법인도 만…

    •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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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 무토 대사의 책을 반박한다

    [심규선 칼럼] 무토 대사의 책을 반박한다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9) 전 주한 일본대사가 얼마 전에 펴낸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책을 읽었다. 책을 덮으며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이 떠올랐다. 한국을 걱정해주는 것 같았지만, 그 걱정에 가시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무토 …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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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政府は慰安婦合意をどのようにすべきか

    大統領選擧が丁度一週間殘った。誰が大統領になっても,直ちに厚い鎧を着て,急ぎ外交の戰場へと走っ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だろう。不幸にも新しい大統領は國內外でハンディキャップを抱えている。中では重要な外交懸案に對する準備と合意ができていないということであり,外では準備と合意ができている强力な國家と指導者を相手にしなければ…

    •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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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새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심규선 칼럼]새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통령 선거가 꼭 일주일 남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 곧바로 두꺼운 갑옷을 입고 부리나케 외교 전장으로 달려 나가야 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새 대통령은 나라 안팎으로 핸디캡을 안고 있다. 안으로는 중요한 외교 현안에 대한 준비와 합의가 안 돼 있다는 것이고, 밖으로는 준비와 합의가 되…

    •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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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4차 산업혁명, 정치가 답해야 한다

    [심규선 칼럼]4차 산업혁명, 정치가 답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거세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에 불과하다(제러미 리프킨)는 주장도 있지만 이미 인간과 시스템에 영향을 주고 있고, 그 인간과 시스템으로 이뤄진 국가도 이 화두를 안고 씨름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

    •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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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공무원의 영혼을 미리 짓밟지 말라

    [심규선 칼럼]공무원의 영혼을 미리 짓밟지 말라

    일주일 전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적폐 청산 시급하다’라는 제목의 ‘한반도평화포럼 기획위원회 긴급논평’이라는 것을 읽으며 참 여러 가지를 느꼈다. 회원들의 지적 수준이 높은 단체도 이처럼 편협한 성명을 당당하게 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말을 전혀 쓰지 …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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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한국은 중국의 속국이 아니다

    [심규선 칼럼]한국은 중국의 속국이 아니다

    오늘은 나도 중국 기자들에게 뒤지지 않는 ‘애국적인 기자’가 되려 한다. 중국 매체들의 한국 관련 기사나 논평은 극과 극인 경우가 많다. 한국을 치켜세우거나 깔아뭉갠다. 기준은 하나. 중국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다. 그래도 한국 언론은 중국 매체를 비판하지 않았다. 공산당 일당 …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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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내 마음속의 전교조는 죽었다

    [심규선 칼럼]내 마음속의 전교조는 죽었다

    나는 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만드는 데 반대한다. 그렇지만 검정 역사 교과서도 좌편향 비판을 받아온 데다, 국론이 양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검정과 국정을 모두 허용하되 국정의 도입 시기를 1년 늦춰 새 검정 교과서 사용 시점인 2018년 3월에 맞추라고 제안한 적이 있다. 국정과 검정…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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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보수의 보도 불만은 모두 헛소리인가

    [심규선 칼럼]보수의 보도 불만은 모두 헛소리인가

    독자와 기자 사이에도 긴장 관계가 존재한다. 독자는 기자에게 요구하고, 기자는 독자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독자는 기자를 겁박해서는 안 되고, 기자는 독자에게 비굴해선 안 된다. 미묘하지만 건전한 관계다. 둘 사이를 힘들게 만드는 가장 나쁜 변수는 언제나 ‘권력’이었다. 권력은 늘…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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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위안부 할머니 34명의 선택은 뉴스가 안 되나

    [심규선 칼럼]위안부 할머니 34명의 선택은 뉴스가 안 되나

    박근혜 정부의 대일정책 기조는 정권 초기에는 해빙무드를 보이다가 정권 말기에 원점으로 돌아가는 롤러코스터에서 탈피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권 출범 초부터 최대 난제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정상회담의 전제로 내세우는 역순(逆順)의 카드를 뽑아들었고, 3년 가까이를 버텼다. 그 …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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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대기자의 人]전통주는… ‘정신’입니다

    [심규선 대기자의 人]전통주는… ‘정신’입니다

    《고금과 동서를 막론하고 술에 관한 격언과 고사를 보면 술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경계론과 예찬론으로. 그러나 이제 술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도 한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명주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포도주, 맥주, 위스키 등에 밀려난 지 이미 오래. …

    •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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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듣고도 쓰지 못했던 이야기들

    [심규선 칼럼]듣고도 쓰지 못했던 이야기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촛불이 타오른 지 두 달. 당연한 얘기지만, 들은 얘기가 참 많다. 그중에는 칼럼을 쓰거나 종합편성채널(종편)에 출연할 때 꼭 반영해 달라는 것들도 있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새누리당을 비판할 때는 지인들이 주문했던 것 이상으로 강…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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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대통령 전하, 대한민국과 이혼할 때입니다

    [심규선 칼럼]대통령 전하, 대한민국과 이혼할 때입니다

    3월 새누리당의 치졸한 공천 파동과 4월 총선 패배 뒤의 무반성에 ‘대통령 전하’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을 비판한 적이 있다. 대통령이 국민 여론 위에 군림하는 것 같아서였다. 골수 지지자들은 ‘전하’라는 말에 흥분했다. 어디다 대고 대통령을 조롱하느냐는 것이었다. 다시 ‘전하’라는 말을…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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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대기자의 人]1억 이상 기부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인

    [심규선 대기자의 人]1억 이상 기부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인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말이 있다. ‘명예와 이익은 같은 침대에서 자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두 말을 나란히 놓고 보면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명예롭게 쓰라는 속삭임처럼 들린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

    • 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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