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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부터 경쟁의 무한궤도 달리다… 지쳐 쓰러지는 20대

    초중고부터 경쟁의 무한궤도 달리다… 지쳐 쓰러지는 20대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이모 씨(28·여)는아직도 대학 문을 나서지 못했다. 그는 “친구 딸(엄친딸)은 말이야”로 시작하는 엄마들의 대화에 자주 등장하던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고장 난 자동차처럼 도로에서 이탈해 비틀대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새벽 2시까…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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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잃어버린 20대, 가장 지친 ‘탈진 세대’

    희망 잃어버린 20대, 가장 지친 ‘탈진 세대’

    봄처럼 활기 넘쳐야 할 청춘이 피기도 전에 시들고 있다. 학업과 취업난 등에 시달리는 20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친 ‘번 아웃’ 세대로 조사됐다. 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탈진 수준은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2일 동아일보 2020행복원정대 취재팀이…

    •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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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짐 덜어주자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짐 덜어주자

    ‘이생망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다른 전공을 찾아야 할까요. 탈조선 시켜 주시면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26일 한 대학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이생망’은 ‘이번 생은 망했다’를 줄인 말이고, ‘탈조선’은 ‘헬(hell)조선을 탈…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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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내서 용돈 주시는 부모님 보면 울컥”

    “학교 끝나고 삼각김밥 하나를 입안에 쑤셔 넣으며 과외를 하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눈물이 나지만 이런 생활을 그만둘 수는 없어요. 부모님이 빚을 내서 용돈을 주시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17일 서울대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에 올라온 글) …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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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서 대신 행복일기 써보세요”

    “자소서 대신 행복일기 써보세요”

    딱 일주일만이라도 ‘자기소개서’ 대신 ‘행복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채널A, 현대카드가 4월 첫째 주를 ‘청년행복 위크’로 정하고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강연, 공연, 토론 등 일기장을 가득 채울 만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테마는 ‘일과 꿈’,…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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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개국 돌며 깨달았죠…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 걸”

    “59개국 돌며 깨달았죠…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 걸”

    2015년 5월 입사 1년 만에 사표를 냈다. 텔레비전 감광제를 만드는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1년을 버티며 정규직 타이틀도 얻었다. 하지만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했다. 살아오면서 ‘내 꿈’이 들어설 틈은 없었다. 중학교 때 장래 희망에 ‘세계일주 탐험가’라고 썼을…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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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동심-통제력 배울 기회… 하루 한시간은 뛰놀게 해야

    초등학교 교사 20년 차인 이지향 씨는 아이들이 놀 시간과 여유가 없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부모들이 모른다고 우려했다. 열 살 전후의 어린이들은 여럿이 부대끼는 놀이를 통해 신체 발달뿐만 아니라 인지력 창의력 협동심 같은 정서 발달이 이뤄진다. 이 교사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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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끝나면 바로 영수학원… 놀 시간 있어도 게임-채팅만

    학교 끝나면 바로 영수학원… 놀 시간 있어도 게임-채팅만

    유정이와 승훈이는 같은 6학년이지만 방과후 시간표는 완전히 다르다. 유정이는 오후 3시 학교 수업이 끝나면 5시까지 공부방에서 보낸다. 저녁을 먹은 뒤엔 1시간 동안 영어학원에 가고, 그 후로 주 3회 2시간씩 수학 과외를 한다. 학교 공부로 부족한 건 학원에서, 학원 수업으로 부족한…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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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고학년들이 SNS에 집착하는 까닭은

    왜 10대 초등학생들은 소셜미디어의 ‘좋아요’와 친구 수에 민감해하는 걸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독립적인 인격체로 세상 사람들과 말하고 싶은 욕구와 사회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그것이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

    •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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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요’ 적으면 하루종일 우울… 친구수 늘리려 ‘계모임’까지

    ‘좋아요’ 적으면 하루종일 우울… 친구수 늘리려 ‘계모임’까지

    학교 운동장도 동네 놀이터도 아니다. 요즘 10대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모이는 곳은 소셜미디어다. 빽빽한 학원 스케줄 때문에 생일잔치 일정 잡기도 어려운 아이들은 학원 수업 짬짬이 페이스북(페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카스)에 들어가 남 흉도 보고 고민도 털어놓는다. 그런…

    •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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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반응따라 자신 평가… 한번만 야단쳐도 죄책감

    부모의 기대치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는 초등학생 때이다. 신태섭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중학생이 되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자기개념이 정확하지 않아 부모의 반응이나 기대에 견주어 스스로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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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만큼 못해서 죄송” 엄마 잔소리에 움츠린 아이들

    “기대만큼 못해서 죄송” 엄마 잔소리에 움츠린 아이들

    “시험을 망쳐서 엄마가 우울해하세요. 2학년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5학년 남학생) “회장 선거에 떨어져서 엄마를 실망시켜 드려 죄송했죠.”(6학년 여학생)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아이들. 하지만 10대 초등학생들 중에는 스스로를 ‘저평가’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취재팀이 서울의…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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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어린이 남녀모두 ‘꼴찌’

    한국 어린이 남녀모두 ‘꼴찌’

    영국 자선단체 ‘더 칠드런스 소사이어티’는 지난해 전 세계 15개국의 10, 12세 어린이 5만3000명을 대상으로 외모 만족도를 조사했다. 한국은 남녀 모두 외모 만족도가 꼴찌였다. 한국 여학생들의 외모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1점, 남학생은 7.7점이었다. 전문가들은 외모…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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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화장 하고 복근 만들고… 얼짱-몸짱 집착하는 아이들

    눈화장 하고 복근 만들고… 얼짱-몸짱 집착하는 아이들

    “이 정도면 복근 있는 건가요? 5개월째 하루 10분씩 복근운동 하는데….”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초딩 복근’을 넣으면 앙상한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이 줄줄이 뜬다. “ㅋㅋ 딱 봐도 아닌데요” “어린 나이에 안 좋습니다” 등 댓글의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아이들은 끊임없이 복근에 대…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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