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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장성’에 갇힌 한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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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텔링식 관광에 맞춤형 체험상품 개발… 中 관광보복을 기회로 시장 다변화한 日-대만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은 매년 여름 전통 등(燈) 축제인 ‘네부타 마쓰리(祭)’가 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한국인 남모 씨(38·회사원)가 일본 여행 중 아오모리를 찾아갔을 때는 이미 축제가 끝난 늦가을이었다. 하지만 이 축제를 주제로 설립된 현지 박물관에 들러 수십 점의 다…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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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안보관광-다도해 투어… 한국만의 ‘온리 원’ 키워라

    DMZ 안보관광-다도해 투어… 한국만의 ‘온리 원’ 키워라

    “짜릿함에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도 한편으론 숙연해지는 경험이었어요.” 1, 2년에 1회꼴로 한국을 방문했다는 인도네시아인 관광객 리아 씨(29·여)는 최근 서울에서 기자와 만났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 투어’를 꼽았다.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를 포함…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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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들 “유커 모셔달라” 수수료만 年1兆

    면세점들 “유커 모셔달라” 수수료만 年1兆

    사실 ‘쇼핑’은 훌륭한 글로벌 관광 콘텐츠다. 주요 국가 도시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쇼핑이 빠지지 않는다. 한 해 매출 12조 원 규모의 한국 면세점은 이 분야의 세계 1위다. 그러나 한국 관광 생태계가 중국인 관광객(유커)에게만 의존하는 바람에 황폐해져 고급스러운 면세점 투어조차도 …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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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축제 등 볼거리 많은데… “화장품-홍삼 쓸어 담으면 끝”

    전통축제 등 볼거리 많은데… “화장품-홍삼 쓸어 담으면 끝”

    4일 오후 서울 중구 시내면세점 지하 3층 주차장. 엘리베이터 바로 앞자리에 승합차 2대가 문을 연 채 대기 중이었다. 두 손에 각각 쇼핑백 5개씩 들고 나타난 중국인 2명이 승합차 가득 물건을 실었다. 이른바 ‘다이궁(代工)’으로 불리는 중국인 보따리상들. 한국 면세점에서 화장품 홍…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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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엔 동대문 오후엔 명동 ‘쇼핑 뺑뺑이’… 싸구려 관광 판쳐

    오전엔 동대문 오후엔 명동 ‘쇼핑 뺑뺑이’… 싸구려 관광 판쳐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잘 모르겠네요.” 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시내면세점에서 만난 일본인 이치로 씨(49)는 이런 불만을 터뜨렸다. 실제로 이 면세점에선 화장실이나 에스컬레이터 안내조차 한국어나 영어 병기 없이 중국어로만 적혀 있었다. 안내방송도 중국어로 흘러나왔다. 중…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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