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디지털 뉴스북인 동아뉴스북(DNB)이 국내 e북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썼다. 지난달 25일 DNB 1호 탄생 때 국내외 언론학자들로부터 “뉴스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확장한 혁신”이라고 평가받았던 DNB는 이제 동영상 재생과 화상 링크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국내 최초의 디지털 뉴스북, ‘동아뉴스북(DNB)’이 동영상 재생과 화상 링크 기능을 갖춘 매체융합형 멀티미디어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스마트 미디어(Smart Media)를 지향하는 동아미디어그룹은 28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DNB 2호 ‘2020년을 빛낼 대한민국 100인’(사진)
“디지털 뉴스북은 독자에게 책을 읽는 듯한 쾌적함과 동시에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줍니다. 기존 기사라도 뉴스북 형태로 편집되면 가치가 업그레이드됩니다.” 디지털 뉴스북의 창시자인 미국 레이놀즈저널리즘연구소(RJI)의 로저 피들러 디렉터는 27일 동아뉴스북(DNB) 2
‘감자 세 알이 싹 틔운 희망 바이러스.’ 1998년 독일에 머물던 한국 기자가 크리스마스이브마다 1000마르크를 기부하는 독일 할머니로부터 배운 말이다. 할머니의 기부 열정은 감자 세 알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남편을 잃고 아이들을 키우던 할머니는
‘2863’과 ‘1’. 오충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보건의료연구관(35)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그는 ‘2863’ 대신 ‘1’을 골랐다. ‘2863’은 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자격증 번호. 한국의 2863번째 이비인후과 의사가 되는 대신 의사 자격증을 가진 최초의 KOI…
20만 달러 고비용이 문제5년내 1000달러 수준으로당뇨 고혈압 등 고질병근본 치료 받는 날 머잖아“너도 역시 별 수 없구나.”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과학소년’이 서울대 의대를 진학한다고 했을 때 몇몇 사람은 그렇게 말했다. “그래, 안정
“저번에 보니까 네 컴퓨터에 야동 있더라.” 이제 입사한 지 두 달 남짓 된 사원에게 회사 대표가 말을 건넨다. “아니에요. 없어요.” 귀걸이에 염색까지. 딱 봐도 신세대 티가 나는 젊은 사원이 웃으며 대답한다.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된 성영석 스테레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도타격 거의없이 오히려 성장“소비자에 행복 주는 카드로모든 기업 ‘롤 모델’ 되고파”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한국의 많은 금융회사가 자금 조달을 못하고 심각한 어려움에 빠졌다. 지난해 초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에게 금융위기
17일 현재 타율 0.301에 6홈런, 25타점. 많은 야구 선수가 평생 한 번도 3할 타율을 치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걸 생각하면 꽤 괜찮은 성적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두산의 외야수 김현수(22)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해 시즌 중반 팬들은 그에게 ‘사못쓰’라는
민감한 사회 현안에 대해 강연이나 기고 등을 통해 발언을 아끼지 않는다. 저술, 번역도 많다. 그동안 국문 논문만 60여 편에 이른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5)에게는 어느새 ‘진보적인 법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동아일보 창간 90주년 특집 기획
“의사 사장 교수 변신 때마다망상 아닌 영혼이 있는 승부첫인상 중요하다는 건 거짓마지막 인상이 그사람 결정”그의 수업을 들으면 사람이 바뀐다고 한다. KAIST의 뛰어난 인재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안전한 길을 두고 갑자기 절반 가까이 창업을 꿈꾼다는 얘기. 어떤
지난해 11월, 일본 음악계가 자랑하는 하마마쓰 국제콩쿠르에서 앳돼 보이는 15세 소년이 내로라하는 성인 연주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음악계는 놀라움의 눈길을 보냈지만 ‘반짝 등장’은 아니었다. 2008년 러시아 쇼팽 주니어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연주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그는 막내가 된다. 전 세계 1등의 기억은 잠시 잊는다. 손님이 사용할 냅킨을 정리하고 주방 곳곳을 청소한다. 금메달리스트의 자부심보다 겸손함과 예의가 엿보인다. 하지만 눈빛은 반짝였다. 박성훈 씨(20). 만 19세에
《세상을 빛내는 사람이 되라며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빛내리. 마리 퀴리를 동경했던 딸은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자로 자랐다.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된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중견석좌교수(41)다. “좋은 기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