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가을타는 여자? 목마른 피부에 ‘수분 촉촉’ 단비를 내려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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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에 꼭 필요한 화장품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고, 낮에는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가을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날씨 변화에 피부를 편안히 쉬게 해주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쌀쌀해진 날씨로 거칠어지기 시작한 피부에 ‘힐링’을 주는 뷰티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시슬리 제공
시슬리 제공

프랑스의 식물성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의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25mL·25만 원)은 피부에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주어 피부 주름을 예방해 준다. 실크처럼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오일이 피부에 스며들어 다음 단계의 기초케어 제품이 잘 스며들도록 피부를 준비시켜 주기 때문. 세포막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활성 성분들이 흡수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바꿔주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카멜리나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함께 사용하는 시슬리 ‘이드라 글로벌’(40mL·25만 원)은 젊은 시절 피부가 갖고 있었던 최적의 수분 상태로 복원시켜 주는 수분에센스다.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수분을 재생산하도록 촉진시켜 수분 레벨을 정상화시켜 주며, 오랫동안 수분 공급을 유지시켜 수분 부족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채워준다.

랑콤 제공
랑콤 제공

마스크팩 사용으로 단번에 칙칙해진 피부를 개선할 수도 있다. 랑콤의 ‘제니피크 마스크’(11만5000원·6장)는 랑콤의 베스트셀러 ‘제니피크 세럼’의 효과를 그대로 담아 피부에 집중 영양 공급을 해주는 고농축 마스크팩이다. 피부 속에 숨겨져 있는 단백질을 활성화해 피부를 더욱 탄탄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제니피크 세럼 1, 2방울을 피부에 흡수시켜 주고 마스크를 붙인 후 20분 뒤에 떼어내면 된다. 우주 생물학 전문가 알렝 콜리지 박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랑콤의 안티에이징 크림인 ‘레네르지 반중력 탄력 크림’(15만5000원·50mL)을 위에 덧바르면 주름 개선과 피부 건조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화장품 편집숍 벨포트에서 판매하는 오모로비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발효 온천수 성분을 활용한 브랜드다. 가을을 맞아 지난달 워시오프 타입의 피부 탄력 마스크인 ‘골드 하이드라 리프팅 마스크’(50mL·29만원)를 선보였다. 다마스크 장미 오일과 초미세 입자로 만든 콜로이달 골드 성분, 히알루론산, 바이오폴리머를 함유해 피부의 탄력을 높여준다. 우아한 장미향이 피부에 수분을 지속시켜주고, 콜로이달 골드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어 미세한 주름을 완화한다.

같은 라인인 ‘골드 나이트 드롭스’(30mL·35만2000원)는 콜로이달 골드가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해 즉각적으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한다. 또한 오메가6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 본연의 힘을 향상시켜 밤 사이 손상된 피부를 집중적으로 회복시켜 준다.

LG생활건강 후 제공
LG생활건강 후 제공

한방브랜드 화장품 후의 ‘비첩 자생에센스 헤리티지 에디션’(90mL·20만 원)은 궁중 한방처방의 3대 비방에서 비롯된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 등의 3가지 처방에 생명력의 근본이 담긴 ‘초자하비단’이라는 궁중처방이 합쳐진 고기능 한방 에센스다. 피부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부족해지는 피부의 균형을 잡아준다. 특히 피부의 탄력과 보습, 모공 문제 등으로 고민인 중년 여성들에게 부드러운 피부결과 밝은 피부톤을 선사한다. 특히 ‘자생 에센스’라는 이름처럼 피부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집중적인 영양 공급을 통해 환절기 피부의 근본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헤라는 첫 느낌은 세럼처럼 산뜻하면서도 마무리는 오일처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오일 세럼 매직 포뮬라’를 출시했다. 보습과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일랑일랑 블렌딩 오일을 초미세 입자로 잘게 쪼개 42% 함유시켰으며, 세럼과 오일을 약 6 대 4의 비율로 조절해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젤, 워터, 오일 3단계로 변하는 혁신적인 제형은 문지를수록 산뜻하게 발려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든다.


키엘은 하루 종일 피부 피로를 막아 아침 생기를 저녁까지 유지해주는 ‘데일리 항산화 컨센트레이트’(30mL·6만5000원)를 출시했다. 자연 유래 성분의 항산화 효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치지 않는 피부로 가꿔 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분을 가두는 촉촉한 보호막으로 피부결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 준다. 오일 타입의 고농축 에센스로 보송보송하고 산뜻하게 흡수되며 파라벤이나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모든 타입의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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