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비키니 입으려고 다이어트? 보디 밤 하나로 매끈해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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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만들어주는 보디 메이크업

밤·셰이딩·오일 등 제품 다양

팔다리부터 쇄골·가슴에 바르면

볼륨감은 살리고 군살은 안녕∼

나스제공
휴가지에서 입을 비키니를 골랐다면 보디 메이크업으로 눈을 돌려보자.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는 군살 없는 매끈한 몸매만큼이나 중요한 법. 얼굴에 메이크업을 할 때만 윤곽을 강조하
는 입체 메이크업이 중요한 게 아니다. 보디 메이크업 제품을 잘만 사용한다면 볼륨감은 살려주고, 군살은 가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베네피트 ‘테이크어 픽쳐 잇 래스트 롱거’
베네피트 ‘테이크어 픽쳐 잇 래스트 롱거’
광택이 도는 보디 밤은 초보자도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디 메이크업 제품이다. 다리나 팔에 바르면 하이라이터 기능을 해서 매끈하고 날씬해 보인다.

특히 다리에 바르면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피부 결점을 가려주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바르는 스타킹’이라고도 불린다. 쇄골 부위에 바르면 쇄골이 도드라져 보여 가냘픈 몸매로 변신시켜 주고, 비키니나 넥 라인이 깊게 파인 상의를 입을 때 가슴 부위에 가볍게 두드리면 볼륨감 있는 몸매로 만들어 준다.
베네피트 ‘테이크어 픽쳐 잇 래스트 롱거’
베네피트 ‘테이크어 픽쳐 잇 래스트 롱거’

베네피트의 ‘테이크 어 픽쳐 잇 래스트 롱거’는 여름철마다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필통처럼 생긴 철재 케이스 때문에 ‘보디 필통’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커다란 퍼프에 보디 밤을 묻혀 원하는 부위에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 촉촉해서 발림성이 좋고, 자연스럽게 잡티를 가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골드와 핑크빛이 섞여 있어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된다. 4만4000원(42.5g).

미샤의 ‘글램 실키 바디밤’은 베네피트 제품의 ‘저렴이’ 버전이다. 자외선차단지수(SPF) 27로 생활 자외선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선크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습 성분이 함유돼 있어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돼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준다. 미세한 핑크색 펄 입자가 함유돼 자연스러운 윤기를 연출한다. 포도씨와 살구씨, 석류씨, 호호바씨, 녹차씨에서 추출한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깊은 곳까지 건조함을 막아준다.

미샤 ‘글램 실키 바디밤’
미샤 ‘글램 실키 바디밤’
보디 셰이딩 제품은 보디 밤 못지않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사한다. 팔뚝이나 목 라인에 잘만 사용하면 전체적인 라인을 가냘프게 만들어 주기 때문. 쇄골의 튀어나온 부분에 보디 밤을 발라 하이라이터 효과를 줬다면, 보디 셰이딩 제품을 쇄골 부위 움푹한 부분에 발라 보자. 쇄골이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돼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종아리 옆쪽에 음영을 주면 다리 라인이 더욱 슬림해 보인다. 팔뚝 바깥쪽에 바르면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팔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샤넬의 올여름 시즌 한정판 제품인 ‘뤼미에르 데떼’는 자연스럽게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연출해준다.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펄 입자가 미세하기 때문에 가루 날림 없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발림성이 좋아 땀나는 피부에도 뭉침 없이 발린다. 가격은 7만8000원(8g).

나스 ‘브론징 파우더 라구나’
나스 ‘브론징 파우더 라구나’
나스의 ‘브론징 파우더 라구나’는 골드톤이 가미된 브라운색 파우더로 얼굴은 물론이고 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고운 입자가 피부에 얇게 발려 실제로 피부를 태닝한 듯한 효과를 준다. ‘매트 멀티플 카파도스’는 스틱형 셰이딩 제품으로 바르기가 쉬워 다른 색상의 메이크업 제품과 혼용하거나 그러데이션을 연출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5만2000원(8g), 5만5000원(7.5g).

메이크업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피부결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 탄력을 주는 제품들도 있다.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보습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광택을 더해 건강미 넘치는 피부로 연출해 준다.

루나 ‘탑바디 모이스처 바디 오일 미스트’
루나 ‘탑바디 모이스처 바디 오일 미스트’
키엘의 ‘수퍼블리레스토라티브 드라이 오일’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줄 뿐만 아니라 햇볕 아래 오일 성분이 반사돼 자연스러운 윤광을 표현해 준다. 얼굴과 모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르간 오일과 참깨 오일 등을 사용해 상한 피부를 회복하고 영양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E 함유량이 높은 살구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보습 성분을 강화했다. 가격은 4만3000원(125mL).

루나의 ‘탑바디 모이스처 바디 오일 미스트’는 오일 성분이 함유된 보디 미스트로, 팔과 다리에 뿌리면 자연스럽게 광택이 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성분의 50% 이상이 식물성 오일로 이뤄져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가격은 1만8000원(150mL).

루나 ‘탑바디 모이스처 바디 오일 미스트’
루나 ‘탑바디 모이스처 바디 오일 미스트’
클라란스의 ‘바디 리프트 컨트롤’은 크림을 바르는 즉시 빠르게 흡수돼 피부에 탱탱한 보호막을 씌워준다.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듯한 효과로 탄력 있는 보디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은 피부의 탄력을 강화해주고, 급격한 체중 변화로 피부 표면이 갈라져 보이는 현상을 예방해준다. 가격은 각각 7만원(100mL), 7만4000원(200mL).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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