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극강의 해상도로 더 생생한 사진… 흔들려도 괜찮아, 소니니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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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 시리즈

소니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Ⅱ로 모델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 A7Ⅱ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손떨림을 감지해 보정해주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소니 제공
소니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풀프레임 미러리
스 카메라 A7Ⅱ로 모델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 A7Ⅱ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손떨림을 감지해 보정해주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소니 제공
《 여행을 즐기는 이기선 씨(31). 이달 중순 가족과의 꽃놀이 중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화사한 봄의 절경을 모두 담아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다고 가방에도 잘 들어가지 않는 큰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쓰기에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오랫동안 목과 어깨에 메고 다니다 보면 봄나들이의 즐거움이 피로로 돌변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 씨는 최고급 DSLR 카메라의 뛰어난 화질과 렌즈 교환이 가능한 특성을 유지한 채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를 알게 된 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크기가 일반 DSLR 카메라의 절반에 불과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0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지 5년 만에 카메라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절대 왕좌로 군림해온 DSLR 카메라를 매년 빠른 속도로 추격해 2014년에는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58%를 점유했다. 》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초급자부터 전문가 및 사진 애호가, 여성부터 중장년층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폭 넓은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꾸준히 다양한 렌즈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니 A7R
소니 A7R
소니 ‘A7’ 시리즈, 극강의 화질과 휴대성 모두 갖춰

편리한 휴대성과 인물, 풍경, 야경 등 어떤 피사체를 찍어도 플래그십 DSLR 카메라와 같은 최고의 화질을 얻고 싶은 전문가, 사진 애호가에게는 소니의 ‘A7’ 시리즈가 적합하다. A7 시리즈는 세계 첫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필름과 동일한 35mm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2013년 11월 A7이 처음 출시된 이후 9개월간 전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14년 12월에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한 A7Ⅱ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전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 35%대의 높은 점유율로 1위 브랜드를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소니는 A7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2014년 12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40%를 돌파한 후부터 최근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A7과 A7R, 2014년 6월 출시한 A7S, 2014년 12월 출시한 A7Ⅱ까지 총 4종으로 이뤄진 A7 시리즈는 각 제품의 특징이 명확해 사용자의 촬영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소니 A7Ⅱ
소니 A7Ⅱ
A7Ⅱ는 2430만 화소의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이미지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보장한다. 특히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수평, 상하좌우 회전 등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모두 보정해주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망원이나 극한의 어두운 촬영 환경 속 느린 셔터 스피드에서도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A7S는 최상의 집광력을 위한 1220만 화소의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특히 풀프레임 카메라 중 가장 높은 ISO 409600의 감도는 기존 카메라가 촬영하기 어려웠던 극한의 어둠 속에서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담아낸다. 완벽에 가까운 저(低)노이즈로 최고의 화질을 선사한다. 또 외장기록 장치를 활용할 경우 4K(3840×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까지 가능해 전문 영상 촬영 장비로도 손색이 없다.

A7R는 A7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해상력을 보여준다. 36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탑재했다. 특히 A7R는 광학식 로패스 필터(Optical Low-pass Filter)를 제거해 디테일이 풍부한 풍경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구현한다. 여기에 인접 화소 사이의 틈을 없앤 새로운 갭리스 온칩(gapless on-chip) 기술로 집광 효율성을 높여 해상도, 감도를 높이고 노이즈를 없앴다.

A7은 모든 A7 시리즈의 가장 기본이 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휴대성과 화질은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제품이다. 243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 등의 스펙을 416g이라는 초경량 무게로 구현했다.

소니 A5000
소니 A5000
소니 A5100
소니 A5100
아빠를 위한 A6000, 여성을 위한 A5000, 연인을 위한 A5100

카메라를 활용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스스로의 소소한 일상을, 누군가는 친구나 연인과의 즐거운 추억을, 누군가는 사랑스러운 아이의 성장기를 촬영한다. 목적이 다른 만큼 사용자가 중시 여기는 성능도 다르다. 여기에 카메라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소니 A6000은 ‘아빠 카메라’로 적합하다.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는 179포인트의 위상차(位上差) 검출 자동초점(AF)과 뛰어난 정밀성을 자랑하는 25포인트의 명암(明暗·콘트라스트) 검출 AF를 결합해 역대 가장 많은 AF포인트(179+25포인트), 92%의 넓은 AF 커버리지 영역을 자랑하는 초고속 듀얼 AF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0.06초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AF와 최대 11연사의 촬영 속도를 구현해 뛰어 노는 아이나, 애완동물과 같이 빠른 움직임에도 초점이 정확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A5000은 ‘셀카’ 촬영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적합해 일명 ‘예뻐지는 카메라’로도 불린다. A5000은 셀카 촬영과 인물 촬영 시 활용도가 극대화되는 180도 회전 플립 액정표시장치(LCD)와 한 손 조작 가능 줌 레버,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 최상의 사진 구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자동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 기능 등 ‘여성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여기에 무선랜(와이파이)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한 원터치 공유 기능이 탑재돼 편리한 이미지 공유 능력까지 갖췄다.

A5100은 A6000과 동일한 세계 최고 수준의 AF포인트(179+25포인트), 92%의 넓은 AF 커버리지 영역을 갖췄으며 간편한 터치로 조정 가능한 0.07초 초고속 듀얼 AF가 더해졌다. 여기에 셀카 촬영과 인물 촬영 시 활용도가 극대화되는 180도 회전 플립 LCD와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줌 레버를 탑재해 A6000의 뛰어난 AF 성능과 A5000의 셀카 특화 기능을 모두 갖춘 ‘연인 카메라’로 활용도가 높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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