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헬스캡슐]강동경희대병원, 아침입원-오후퇴원 ‘낮 병동’ 운영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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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아침입원-오후퇴원 ‘낮 병동’ 운영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아침에 입원해 오후에 퇴원할 수 있는 ‘낮 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2일 오전 김기택 원장, 정호연 의대병원장, 심계식 의대병원 부원장, 이형래 기획조정실장, 조항순 운영본부장, 김숙녕 간호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낮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02-440-7085

낮 병동 이용 대상은 국소마취를 시행하는 각종 수술을 포함해 시술, 전립샘 조직검사, 수혈, 항암 치료 등 진료 시작부터 귀가까지 6시간 이상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다. 낮 병동을 이용하면 입원료 절감은 물론이고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도 ‘자가도뇨’ 보험 혜택



올해부터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도 ‘자가도뇨 카테터’를 살 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가도뇨는 환자 본인이 수시로 일회용 소모성 재료(카테터)를 사용해 매일 수차례 도뇨를 하는 것을 뜻한다. 그간 3개월 기준으로 81만 원이나 드는 카테터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워 한 번 쓴 제품을 재사용하는 척수 장애인이 상당수였다. 지난해까지는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보험 확대 적용으로 후천성 환자들도 자가도뇨 카테터 구입 시 90일 기준 10%(8만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자가도뇨 카테터 생산업체 콜로플라스트 관계자는 “이번 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일 박사 ‘한국형 보톡스 시술법’ 영문판 출간




국내 보톡스·필러 시술의 권위자인 서구일 박사(모델로피부과 원장)의 저서 ‘한국형 보툴리눔치료(서울의학· 2014)’가 세계적 의학 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영문판으로 출간됐다. 영문판 제목은 ‘Botulinum Toxin for Asians(2017)’이다. 스프링거 네이처는 의학, 과학 전문 출판사인 독일의 스프링거와 세계적 저널 네이처 잡지가 합병되면서 만들어진 의학 및 과학 분야 출판업계 글로벌 1위 업체로, 노벨상 수상자들이 저자로 활동할 정도로 권위가 높다.

우리나라 보톡스 1세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서 박사는 지난 20여 년간 보톡스를 연구해온 임상경험과 임상연구결과를 해외 논문과 저서를 통해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특히 동서양 인종 차이에 따른 차별화된 보톡스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번에 출간된 책에는 그동안의 임상경험이 총망라돼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자가도뇨#서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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