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주목헬스북 ]최수봉 교수의 당뇨병 이제 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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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봉 지음, 1만5000원 하야BOOK 출판사

당뇨병 치료 권위자인 건국대 의료원 당뇨병센터 최수봉 교수가 최근 당뇨병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오해를 풀고 올바른 치료를 돕는 지침서인 ‘최수봉 교수의 당뇨병 이제 끝!’을 출간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포자기하거나 좌절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병원에서 열심히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의 여러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하지만 최 교수는 “당뇨병은 평생 동안 짊어지고 살아가는 병이 아니다”라며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며 당뇨병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환자들이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그 원인을 고혈당으로 생각해 혈당 낮추기에만 신경을 쓴다”면서 “당뇨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 것이므로 췌장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췌장의 기능을 살리는 중요한 방법으로 인슐린 펌프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이 책은 당뇨병의 식이요법과 운동, 먹는 약으로는 당뇨병을 치료할 수 없는 이유 등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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