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도 알아보고 리빙 사진 잘 찍는 법도 배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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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골든걸과 함께∼ 에넥스 인테리어 스타일 탐방 클래스 현장!

최근 집에서 소박하고 느리게 행복을 찾는다는 덴마크의 생활양식 ‘휘게 라이프(Hygge Life)’가 관심을 받으면서 홈 인테리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각종 SNS의 핫이슈 역시 음식에서 내가 사는 공간인 집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인간 중심의 ‘휴먼 퍼니처(Human Furniture)’를 모토로 실용적이고 편안한 제품을 만드는 토탈 홈 인테리어 브랜드 에넥스에서 동아일보 골든걸 독자들을 초대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고 리빙 사진을 잘 찍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리빙 클래스를 열었다.

클래스가 열린 에넥스 논현 멀티플렉스 숍은 최근 에넥스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곳. 총 6층 규모로 주방가구부터 소파, 침대와 중문, 창호, 조명 등 인테리어 자재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수업은 에넥스의 3가지 홈 인테리어 스타일을 공간별로 전시한 1층부터 시작됐다. 에넥스의 윤철수 차장이 강사로 나서 에넥스가 제안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며 매장을 투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윤 차장의 설명을 들으며 모던(Modern), 미니멀(Minimal), 메트로(Metro)를 컨셉트로 한 ‘Style M’과 에코(Eco), 엘리트(Elite), 엣지(Edge)가 테마인 ‘Style E’, 세미클래식(Semi classic), 심플 로맨틱(Simple Romantic),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의 ‘Style S’세 가지 공간을 꼼꼼하게 둘러보았다.

1층은 ‘스타일에 취한다’는 콘셉트로 에넥스의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가 공간별로 잘 꾸며져 있었다. 제일 먼저 소개된 ‘Style M’은 현대적인 감각의 절제미학을 담아낸 라인으로 고품격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인 ‘Style E’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넥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로 구성돼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 있게 보았다.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담아낸 ‘Style S’는 차별화한 디자인 감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컨셉으로 참가자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공간을 곳곳을 자세히 기록했다.

한층 더 진화된 에넥스 주방 가구 엿보기



참가자들은 에넥스의 프리미엄 주방 가구들이 위치한 4층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에넥스의 유준호 과장이 강사로 나서 에넥스의 최신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고품격의 주방 가구들을 소개했다.



핸들리스 시스템 주방가구부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좌식 주방, 클래식과 모던함을 동시에 담은 럭셔리한 스타일까지 사용자의 편의와 인테리어 감각을 모두 충족시키는 에넥스의 프리미엄 라인을 모두 경험했다. 이어 3층 스탠다드 주방가구 섹션으로 이동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과 친환경, 디자인까지 두루 챙긴 주방 가구들도 꼼꼼하게 둘러보았다.



그 다음 침대와 매트리스가 전시된 2층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스코지 수면존’ 에서 에넥스의 윤영기 주임의 설명을 들으며 에넥스 멀티풀 7존 구조의 올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코스로 ‘디바닉’. ‘이노바’ 등 유명 소파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M층(지하와 지상 사이) 소파 존으로 자리를 옮겼다. 참가자들은 매장에 비치된 다양한 소파에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며 좋은 가죽 소파 고르는 팁에 대해서 배웠다.

전문가에게 인테리어 사진 잘 찍는 팁 배우기




에넥스의 스타일 탐방이 모두 끝나고 소파 존 한쪽에 마련된 편안한 공간에서 인테리어 사진 잘 찍는 팁에 대한 강의가 시작됐다. 이 날의 강사는 다양한 매거진과 리빙 브랜드 광고 사진을 찍는 피터스캣 스튜디오의 김상표 실장이 맡았다.

김 실장은 참가자들에게 빛을 이용해 공간을 따뜻하게 찍는 법, 아웃포커스로 공간 사진에 재미를 주는 법 등을 자세히 알려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위트 있는 강의로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내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으며, 수업 후에도 참가자들은 그 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수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깜짝 사진 찍기 미션 수행 시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수업에서 배운 인테리어 사진 잘 찍는 팁을 바탕으로 1층의 에넥스 홈 인테리어 패키지 Style M, E, S 공간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곳을 찍어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미션이다.



참가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공간 곳곳에는 에넥스에서 숨겨 놓은 깜짝 선물로 미션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배운 인테리어 사진 잘 찍는 법을 직접 실습해 가며 매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고 서로의 사진을 칭찬해 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클래스가 마무리되었다. 미션을 잘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추후에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에넥스 인테리어 스타일 탐방 클래스에 참여해보니…

김미진(37)

인테리어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자주 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 에넥스 스타일 탐방 클래스가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에넥스 라인들을 둘러보니 신뢰감도 가고 주변에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도 생겨요. 그간 궁금했던 에넥스 브랜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사진 수업도 유익했어요. 초보자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사진 잘 찍는 포인트를 재미있게 요약 정리해주니 바로 사진 찍기에 적용할 수 있어 좋았어요.

박경(41)

일 년 중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장 많이 가는 봄 시즌에 이런 리빙 클래스를 들으니 훨씬 더 유익했어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도 막상 실행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수업을 들으니 인테리어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특히, 한 가지 스타일만 소개하는 클래스가 많은데 에넥스 인테리어 스타일 탐방 클래스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해 내 스타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제 취향을 새로 발견한 기회였죠. 재미있는 사진 수업도 실행 가능한 중요한 포인트만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어요.

박지혜(38)

얼마 전 이사해 인테리어에 관심이 더 많아졌어요. 인테리어의 경우 좋은 것들을 많이 봐야 안목이 넓어지는데 오늘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 동안 에넥스를 주방가구로만 생각했는데 침대, 붙박이장, 소파 등 모든 가구와 문, 조명 등 인테리어 자제까지 두루 갖춘 종합 홈인테리어 브랜드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됐어요. 층마다 제품군이 나뉘어 있어 보기도 좋고 컨셉별로 구성이 잘 돼 있어 고르기도 편리하네요. 평소 만나기 힘든 전문 포토그래퍼 강의도 참신했어요.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팁과 내 취향에 맞게 사진 찍는 법을 배울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에넥스 논현 멀티플렉스 숍은…


에넥스 창립 46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총 6층 규모로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주방가구, 소파, 침대 등 모든 가구와 함께 중문, 조명, 창호, 도어 등 다양한 건축 자재 아이템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에넥스의 주력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공간. 리모델링에 필요한 가구와 홈 인테리어 패키지 라인을 만나볼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스타일 숍이다. Style M, E, S 세 가지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며, 스타일별 공간은 주방, 침실, 거실, 욕실 등으로 구성했다.

지상과 지하 사이에 있는 M층에서는 디바닉, 이노바 등 유명 소파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층은 매트리스 브랜드와 침실가구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에스코지 수면존’이 따로 마련돼 직접 누워 매트리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것도 특징적.3층과 4층은 각각 에넥스의 스탠다드 주방 가구와 프리미엄 주방 가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며, 5층에서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ENNEE’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에넥스는…

1971년 한국 최초로 입식 부엌이 가능하도록 싱크대를 선보인 주방가구업체 ‘오리표 싱크’에서 출발했다. 1992년 글로벌 시대에 맞춰 사명을 ‘에넥스’로 변경한 후 종합가구회사로 탈바꿈해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 컬러 도장 제품 개발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8년 접착제가 필요 없는 친환경 기술 ‘워터본(Water Bone)’ 개발로 친환경 가구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인간 중심의 ‘휴먼 퍼니처(Human Furniture)’를 모토로 실용적이고 편안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방, 욕실, 마루, 조명 등을 한 번에 시공하고 제품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장을 오픈하고 있다.

기획/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진행/이담비(클래스 진행자)
사진/방문수(생활 포토그래퍼)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에넥스#인테리어#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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