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명지전문대, 평생담임교수제로 맞춤형 학생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명지전문대의 경쟁력과 2015학년도 모집

명지전문대 제공
명지전문대 제공
오봉환 교무처장
오봉환 교무처장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은 명지전문대는 전문적인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중심대학이다. 전공과 실습교육 외에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교육 등 취업기술교육을 학과별로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양교육원’을 설립해 기독교 과목과 인문학 과목 등 33개의 교양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 양성 ‘영리더스 아카데미’

명지전문대는 2010학년도부터 학생이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교수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제도인 ‘평생담임지도교수제’를 운영해왔다. 각 학과의 전임교수는 학년별로 학생 15∼30명을 맡아 정기적으로 면담하면서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살피고 챙겨주며 취업 준비를 돕는다. 면담을 통해 얻은 학생의 이력과 상담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오봉환 명지전문대 교무처장은 “교수와 학생이 만날 기회가 많다 보니 사제 간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면서 “졸업과 취업 후에도 교수의 조언을 쉽게 들을 수 있어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명지전문대는 올해부터 신입생 가운데 100여 명을 뽑아 ‘영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기존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난 대화식 강의와 조별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설정하는 사명서를 작성한 뒤 발표하는 ‘비전맵’ 수업, 자신이 믿는 대로 이뤄진다는 ‘자성예언’을 강조하는 리더십 강의 등이 진행된다.

‘프로페셔널 사무&비서 전문과정’ 운영


명지전문대는 실무능력을 기르는 전공교육과 별도의 전문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오 교무처장은 “학생들은 직업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보건의료정보과는 보건직공무원, 병원코디네이터 등 전문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교수들이 학생을 지도한다. 2학년이 되면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응급구조교육에 참여해 교육수료증을 취득한다”고 말했다.

방학때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특별 강좌가 개설된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프로페셔널 사무&비서 전문과정’. 사무관이나 비서를 꿈꾸는 학생들이 현직 전문가들로부터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학생 30여 명을 선발해 2개월 동안 총 220시간의 사무&비서 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자에 한해 교양과목 2학점을 인정하며 교육 후 지속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수능중심 전형… 수능 70%+학생부 30%

명지전문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중심 전형 △실기중심 전형 △학생부중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중심 전형은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2개 영역의 환산 표준점수와 탐구영역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1개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실기중심 전형의 경우 음악계열 학과(음악과, 실용음악과, 연극영상과)는 실기고사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사회체육과는 수능 30%와 실기고사 50%,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한다. 학생부 중심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한다.

명지전문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는 19일(금)부터 2015년 1월 2일(금)까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또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명지전문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ipsi.mjc.ac.kr) 또는 전화 02-300-1190∼3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