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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상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도서목록

    [책의 향기]이상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도서목록

    1억2986만4880권. 2010년 구글북스가 추산한 세상에 존재하는 책의 수다. 작가이자 희귀 서적 수집자인 저자는 이 중 증쇄를 거듭해 지금까지 읽히는 ‘위대한 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몇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장서 가운데 버려지고 잊혀졌지만, 반짝…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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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좌파 언론인’이 쓴 보수주의의 역사

    [책의 향기]‘좌파 언론인’이 쓴 보수주의의 역사

    정치 전문 언론인이자 작가인 저자는 스스로를 좌파 자유주의자라고 규정한다. 그는 “동지와 같은 마음으로 좌파에 질문을 던지며 썼다”고 고백한다. “우리(좌파)가 그토록 똑똑하다면 어찌해서 (정치적) 책임을 맡지 못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집필을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책은 편파적이지 않…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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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국의 천재 과학자… 의외로 가까운 곳에[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타국의 천재 과학자… 의외로 가까운 곳에[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한국과 별 상관없어 보이는 먼 나라가 의외로 우리와 관계가 꽤 깊다는 사실이 보일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헝가리가 그렇다. 혹시 헝가리를 어떤 나라로 알고 있는가. 헝가리 사람 중에 이름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 헝가리는 1989년 당시 대표적인 반공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정식 …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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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책의향기 온라인]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책의향기 온라인]

    현금이 오가는 거래 뿐아니라 현금 없이 일어나는 거래도 회계 장부에 기록하는 회계 원칙을 ‘발생주의(Accrual Basis)’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이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재무제표를 만들고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아직까지 ‘현금주의(Cash Basis)’에 근거한 결산 방…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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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를 바꾼 100책 外[책의향기 온라인]

    역사를 바꾼 100책 外[책의향기 온라인]

    ● 역사를 바꾼 100책 (EBS 독서진흥 자문위원회·EBS BOOKS)‘3000년 인류사의 전환점이 된 고전들-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사조의 전환을 일으킨 위대한 책.’ 거창한 부제에 걸맞게 분야별 대한민국의 대표 지식인들이 힘을 모아 펴낸 책.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위원장을 맡…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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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 어쩌다 편의점

    [책의 향기/밑줄 긋기] 어쩌다 편의점

    나와 같은 편의점 인간들이 공감하는 직업병 같은 것인데 그건 바로 ‘전진 입체 진열’이다. 상품이 판매되고 난 후 진열대에 빈 공간이 없도록 뒤에 있는 상품들을 앞으로 당겨 진열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해야 상품이 눈에 잘 띄고 볼륨감 있게 연출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배…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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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피해자의 삶 거부”… 그녀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책의 향기]“피해자의 삶 거부”… 그녀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짐을 짊어졌다.” 2005년 ‘미투(Me too)’ 운동을 처음 시작한 미국의 인권운동가 타라나 버크는 신간 ‘해방’에서 생애 첫 성폭력 경험을 이렇게 표현했다. 일곱 살 소녀였던 버크는 자신이 ‘밖에서 놀 때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 것’ 등의 규칙을 어겼기 때문…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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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누군가 짓궂게 놀릴때 이렇게 대답하면 어때?

    [어린이 책]누군가 짓궂게 놀릴때 이렇게 대답하면 어때?

    바질은 놀이터에서 제멋대로 구는 폭군으로 유명하다. 매일 한 명씩 골라 공격에 나선다. 친구 티볼트에겐 “너 입에서 똥냄새가 나”라고 놀리는가 하면 마릴린에겐 “너 머리 묶으니깐 진짜 못생겼다”고 공격한다. 티볼트는 속상해서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하고, 당황한 마릴린은 아빠가 애써…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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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한국 오타쿠, 일본 서브컬처를 분석하다

    [책의 향기]한국 오타쿠, 일본 서브컬처를 분석하다

    ‘스즈메의 문단속’ 557만 명, ‘슬램덩크 더 퍼스트’ 487만 명. 지난해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관람객 수다. 반일 감정 때문에 흥행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는 각각 지난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4, 6위에 올랐다. 일본 콘텐츠의 힘…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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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우키요에로 본 동서양 문화교류사

    [책의 향기]우키요에로 본 동서양 문화교류사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탕기 영감의 초상’(1887년)은 주인공인 탕기 영감보다 그의 뒷배경에 더 눈길이 간다. 마치 모자이크처럼 벽면을 가득 채운 우키요에(浮世繪·목판화)들은 원색의 화려함을 한껏 뽐낸다. 고흐는 우키요에광(狂)이었다. 없는 살림에도 틈틈이 우키요에를 수집해 감상하…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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