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긋기]무심하게 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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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쿠타 미쓰요 지음·북라이프

“사람은 나이가 든다 해서 반드시 더 나아지지만은 않는다. 매사에 동요하지 않게 되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건넬 수 있게 될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지혜로워진다고도 똑똑해진다고도 할 수 없다. 너그러워 보일 때도 있지만 그건 어떤 사실을 인정해서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서, 즉 무관심해서다.”

올해 40세가 된 소설가. 몸의 변화를 관찰하며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이 기대로 바뀌는 과정을 썼다.
#무심하게 산다#가쿠타 미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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