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박완서 선생 추모 소설집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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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의 황홀(노순자 외 지음·문학세계사)=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으로 등단한 박완서 선생의 4주기를 맞아 ‘여성동아 문우회’ 소속 후배 작가 14명의 신작 단편을 묶어 펴낸 추모 소설집. 선생의 단편 ‘저물녘의 황혼’도 함께 수록됐다. 1만2000원.


역사적인 100권의 책과 대면

이것이 책이다
(로더릭 케이브·새러 아야드 지음·예경)=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 평판,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두루마리, 고려 팔만대장경, 15세기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전자책 등 책 제작 역사를 상징하는 100권의 책을 풍성한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3만5000원.

‘미움 받을 용기’ 작가의 새 책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기시미 이치로 지음·살림)=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알프레트 아들러의 심리학을 소개한 책 ‘미움 받을 용기’에 이어 저자가 낸 또 다른 아들러 심리학 소개서.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칭찬과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등을 전한다. 1만3800원.

“탄탄한 시민사회 건설을…”

나는 시민인가
(송호근 지음·문학동네)=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인 저자는 우리가 국가에 복무하는 ‘국민’으로 반세기 넘게 동원됐다며 ‘시민’ ‘시민-됨’의 가치를 강조한다. 보다 합리적인 사회의 전제 조건으로 탄탄한 시민사회 건설을 제시한다. 1만5000원.
#저물녘의 황홀#이것이 책이다#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나는 시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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