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앞에서 본분을 망각했다는 수호랑과 반다비

kimgaong@donga.com2018-02-19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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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pyeongchang2018
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환호하는 수호랑과 반다비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2018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는 ‘지쳐 쓰러진 수호랑’, ‘혼밥 하는 수호랑’, ‘문에 머리가 낀 수호랑’ 등 영상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들을 담은 올림픽 기념품 또한 불티나게 팔리면서 매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효자동 사진관' 홈페이지
이번에는 수호랑과 반다비가 인형탈을 벗은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2월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통령 앞에서 본분을 망각한 수호랑, 반다비’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마스코트 인형탈을 쓰고 있던 두 명이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얼굴탈을 벗고 아이같이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청와대 대통령경호처가 운영하는 ‘효자동 사진관’ 홈페이지에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올림픽 개막 후 마스코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뒤늦게 관심이 모아진 것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진짜 귀엽다”, “세 분 모두 표정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탈 벗어도 귀엽다”, “사진 너무 행복해 보인다”, “여성분이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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