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文人 8인 기념문학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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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박목월-황순원-임옥인-함세덕-강소천-곽종원-임순득
5월 7, 8일 심포지엄 등 행사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다음 달 7일부터 ‘격동기, 단절과 극복의 언어’를 주제로 ‘2015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1915년 태어난 시인 서정주 박목월, 소설가 황순원 임옥인, 극작가 함세덕, 아동문학가 강소천, 평론가 곽종원 임순득까지 모두 8명이다.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심포지엄이 열린다. 기획위원장인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의 총론을 시작으로 고봉준 김진희 김응교 원종찬 이철우 정혜경 강헌국 우찬제 씨 등이 발표한다.

8일 연희문학창작촌에서 대상 문인들의 작품을 마임, 낭송, 영상, 무용 등의 공연으로 꾸민 문학의 밤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황순원 문학그림전, 미당 서정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 잔치 등도 열린다. 대산문화재단은 심포지엄 발제문과 토론문, 작가 연보, 연구서지를 엮은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02-721-3203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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