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오세정 의원직 사퇴… 서울대 총장 선거전 뛰어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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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다. 21일 오 의원은 “최근 총장 최종후보 사퇴 등으로 서울대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동료 교수들의 우려가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서울대 교수 10인의 추천을 받아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등록을 했고, 국회의장실에는 의원직 사직원을 제출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출신인 오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오 의원은 앞서 2014년 서울대 총장 선거에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과 최종 후보 3인에 들었지만 이사회에서 최종 선출되지 못했다.

서울대는 이날 총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 의원을 포함해 총 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오세정#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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