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김연아 선수”…문재인 대통령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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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4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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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사 안드로메다 캡처
사진=시사 안드로메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만난 가운데, 김연아 선수를 언급했던 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4일 방송한 YTN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스피드 OX 퀴즈’에 참여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중 내가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안희정 후보에게 조금 밀렸었는데, 우리 안희정 후보가 또 아름답게 양보를 해주신 덕분에 (그렇다고 했다.) 자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이유 씨하고, 우리 김연아 씨를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지금도 좋으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네. 그렇다”면서 “사나이 사랑은 여전한 것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 명을 선택한다고 한다면) 역시 우리 김연아 선수”라면서 미소 지었다. 이에 ‘시사 안드로메다’ 측은 “크아~~~~~~(여보 미안)”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해 올림픽 준비위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 등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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