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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주노총, 1월 중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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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주노총, 1월 중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

뉴시스입력 2018-01-19 17:55수정 2018-01-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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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급 대화하다보면 노사정위원회 입장 정리될 것”

청와대는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주노총)이 1월 중으로 경제사회발전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석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노총이 1월 중으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석키로 했다”며 “24일(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동계 일정 때문에 조율하기로 했다. 특별한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 양대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말할 때는 아직 아니다”면서 “1월 중 열릴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각급 대화를 하다보면 노사정위원회에 대한 각자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다면 어떠한 형태의 대화도 무조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민주노총 새 지도부가 출범했고, 대표자 회의란 형식에서 (노사정위원회 출범을 향한) 그런 것들이 합의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새 정부 들어서 노사정위원회 운영을 놓고 정부,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다른 구상을 가지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김대중 정부 시절 IMF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다. 1999년 민주노총이 정리해고·파견근로제 도입에 반대해 노사정위를 탈퇴한 뒤 복귀하지 않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 2016년 1월 박근혜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사실상 노사정위 복귀를 선언했다.

그동안 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 참여와 노사정 대표자 회의 참석을 모두 거부해 왔다.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도 불참 입장을 밝혀왔지만 이날 문 대통령 면담 이후 참석 의사를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이 민주노총 지도부와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번 만남은 새로 선출된 민주노총 지도부와의 상견례 의미도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24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서 노동계 인사 초청 만찬을 열었다. 한국노총은 참석했지만 민주노총은 당일 불참을 결정하면서 ‘반쪽 회담’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당시 민주노총은 청와대와 정부가 일방적으로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배석시키기로 정하고, 청와대가 만찬행사에 민주노총 소속 일부 산별 및 사업장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조직체계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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