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2일 마감한 6·2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에 공천을 신청한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신청자 682명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공천신청 접수 결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전국 16개 선거구에 모두 44명이 신청해 평균 2.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도지사 후보자로는 단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공모에는 전국 228개 선거구에 638명(비공개 3명 포함)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에서는 기초단체장 신청자가 1명도 없었다. 제주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선출직 기초자치단체장이 없어졌다. 또 전국 680개 선거구, 251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광역의원·기초의원 선거의 후보로 각각 1200명과 3391명이 공천을 신청해 1.76 대 1과 1.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본격적인 공천 심사를 벌여 4월 말까지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동아일보는 야당의 공천신청이 마무리되는 대로 야권의 신청자 명단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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