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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기문란” vs 野 “중상모략”…김성태 NLL 포기 발언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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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기문란” vs 野 “중상모략”…김성태 NLL 포기 발언 공방

뉴스1입력 2018-09-22 19:53수정 2018-09-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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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8000만 겨레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거스르는 것”
야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국민 우롱”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여야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2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의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주장에 대해 매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공작 2탄이며 사실상 국기문란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런 허위 주장은 8000만 겨레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홍 수석대변인은 또 “서해 완충구역은 북측에 양보한 것이 아니라 쌍방의 해안포 포병 등 밀집된 전력규모 등을 고려할 경우 우리 측에게 상당 부분 유리하게 설정된 것”이라며 “이번 완충구역은 NLL을 기준으로 설정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사실상 우리의 NLL을 북측이 인정한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NLL 포기만 반복적으로 주장하며 케케묵은 안보론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당의 시대착오적 인식과 후진적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반해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충언을 적반하장으로 중상모략하는 민주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고 싶다”며 “군사합의의 문제점을 정확히 제기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충언을 중상모략하고 국기문란 행위로 몰아붙이는 민주당의 행태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윤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부의 하수인이 되기로 작정한 것인가”라며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해 국방부는 당초에 NLL을 기준으로 ‘북측 40㎞, 우리 측 40㎞’인 등거리 합의라고 공식발표했지만 실제 거리는 북측 50㎞, 남측 85㎞다. 민주당은 ‘(완충구역은) 해상과 육지를 포괄한다’는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국방부 해명자료에서) NLL을 의미 없는 특정선이라고 한 것은 NLL을 포기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고, 실제 합의된 적대행위 중단구역 설정에서도 NLL은 사실상 고려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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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우리 해군은 서해 5도 지역에서의 군사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이렇게 포기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날(21일) 평양 정상회담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와 관련해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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