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北, 나선지역 외국인에 휴대전화 허용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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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나진·선봉지역에서 투자자 유치 목적으로 외국인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정부기구(NGO)인 ‘조선교류(Choson Exchange)’는 지난달 나선지역 현지 방문을 마치고 낸 보고서를 통해 “북한 당국이 8월까지 허용하지 않던 외국인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북한에서 외국인의 휴대전화 구입비용은 1800∼2400위안(약 32만∼43만 원)이며 분당 통화료는 2위안(350원)이다. 기본 무료 통화는 제공하지 않는다. 내국인용 휴대전화 구입비가 1570∼2200위안이고 250분 무료 통화, 분당 통화료 175원인 점에 비춰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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