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여사, 故 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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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2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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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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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순자 여사가 1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이순자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순자 여사는 이희호 여사의 영정에 헌화한 뒤 이 여사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을 위로했다.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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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여사는 2017년 발간한 자서전을 통해 이희호 여사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해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이희호 여사가)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설, 추석 그이 생일, 내 생일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난하고 장뇌삼을 보내주시는데 꼭 사인을 한 편지를 주신다”면서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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