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직전 대기실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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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0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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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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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아틀란틱 카운슬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가운데, 상을 받기 전 문 대통령의 대기실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청와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일(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 아틀란틱 카운슬 세계시민상 수상에 앞서 대기실 상황"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청와대 측은 "최근 방한했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시상을 맡아 함께 했다"라는 글과 함께 '첫 턱시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조한기 의전비서관이 촬영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나비넥타이에 턱시도를 차려입고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소파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시상 직전 함께 자리에 앉아 있었다. 문 대통령은 환한 웃음으로 두 손을 맞잡고 있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 수상한 '세계시민상은'은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란트 카운슬이 2010년부터 국제사회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구현한 인사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문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이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문재인'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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