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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 MBC 침묵시위…여야 의원들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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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 MBC 침묵시위…여야 의원들 ‘설전’

뉴스1입력 2017-10-13 13:05수정 2017-10-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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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국감 방해안됐으니 넘어가자” vs 야 “명백한 불법시위…묵과못해”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앞에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노조원들이 침묵 피켓시위를 벌인 것을 놓고 여야간 불법시위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복도에서 불법 집회가 있었다”며 “국회는 외부인의 시위가 금지돼 있어 이는 명백히 불법 집회”라며 포문을 열어다.

박 의원은 “국회안은 물론, 국회경내로부터 100미터 이내에는 외부인이 시위를 할 수 없다. 정문에서 1인피켓만 가능하다”며 “엄연히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현장에 외부인이 불법시위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MBC 노조원들은 국회 국정감사장 앞 복도에서 ‘고영주 해임’이라는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MBC의 대주주로 이사회 역할을 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고영주 이사장은 총파업중인 MBC노조로부터 퇴진압박을 받고 있다.

국회내에서 시위가 벌어진데 대해 경위를 파악한 신상진 과방위 위원장(자유한국당 소속)은 “김성수 의원 소개로 국회에 온 것이고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는데 피켓시위를 벌인 것 같다”며 “법을 어긴 이같은 행동이 또 다른 적폐를 만드는 것이다. 언론노조에서도 자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김성수 의원이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상임위가 진행에 방해를 받지 않았기때문에 (조용히)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법시위’라고 규정하고 문제제기한 박대출 의원은 “구호는 외치지 않았지만 국감 현장 문앞에서 이런 시위를 벌인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현행법에 따라 불법은 불법이다. 국정감사가 어떤 방해도 받지 않았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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