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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민심은 따로 있다? 없다?…지방선거 앞두고 상반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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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민심은 따로 있다? 없다?…지방선거 앞두고 상반된 해석

뉴스1입력 2018-04-13 15:27수정 2018-04-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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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 선거 결과로 기대” vs “바닥민심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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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여론 흐름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야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본선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호남권 3곳을 제외한 14곳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바른미래당 역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야 모두 필승 의지를 다지며 선거에 나섰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에선 민주당이 승기를 잡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 13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51%를 기록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2%였으며 바른미래당 등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민주당은 최근 여론의 흐름이 투표장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지방선거까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의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기에 현재의 당청 지지율이 더욱 오를 것이라는 희망도 품고 있다.


물론 ‘방심은 곧 패배’로 직결될 수 있기에 돌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선 미투 운동과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향후 선거일까지 벌어질 수 있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결코 현재의 민심이 지방선거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당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보수층이 표심을 숨기고 있어 여론조사의 지표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바닥민심은 드러나 있는 여론조사 결과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와 성적표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지방선거는 정당 지지도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의원 역시 13일 뉴스1과 만나 “지방선거는 정당 지지도와 다르게 나타난다”며 “지역으로 갈수록 정당 지지도보다 후보에 대한 평가가 선거에 더 크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정치평론가들은 민주당의 우세를 점치면서 아직까지 변수는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이라며 “북한 변수의 여부에 따라 선거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지금 흐름이 이변이 없으면 계속될 것”이라며 “민주당에 악재가 불거지지 않는 한 현재 구도는 그대로 간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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