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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北리용호 만나 “남북관계 개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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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北리용호 만나 “남북관계 개선 지지”

뉴스1입력 2018-12-07 21:37수정 2018-12-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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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한반도 비핵화 실현 위해 힘쓰고 있다”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속 방중…시진핑 “소통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북한과 미국이 서로의 우려를 해소해 한반도 평화회담이 긍정적인 진전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남북의 관계개선과 화해협력 추진을 지지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AFP 통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외무상을 만나 “올해 들어 한반도 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했다”면서 “한반도 문제가 정치적 해결의 정확한 궤도로 되돌아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과 북한이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서로를 합리적으로 배려해 한반도 평화회담 과정이 끊임없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의 방중은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시 주석은 북중관계에 대해서는 “한반도 상황뿐 아니라 국제 상황도 유동적이어서 중국과 북한 간의 시기적절한 교류와 입장 조정도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외교부가 계속 소통을 강화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용호 외무상은 “북한은 중국과 함께 하고 싶다”며 “한반도 및 지역의 평화·안정에 관해 중국과 밀접한 소통·협조를 유지하고 싶다.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고 화답했다.

앞서 리 외무상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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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날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노력으로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 간 화해가 진전됐다”며 “우리와 미국은 정상회담을 성사하고 공동 성명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하지 않았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국 양측이 필요한 상호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왕 국무위원은 “중국과 북한은 비핵화 방향에 따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밀어붙여야 한다”며 “중국은 북미가 대화와 균형을 유지하고 공동 합의에 따른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남북한이 교류와 상호 관계를 강화하고 화해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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