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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떠나는 홍준표·안철수, 정계 은퇴는 없었다…복귀 여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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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떠나는 홍준표·안철수, 정계 은퇴는 없었다…복귀 여지 남겨

박태근 기자 입력 2018-07-12 19:24수정 2018-07-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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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각각 당분간 한국을 떠난다고 밝혔지만 정계 은퇴는 선언하지 않았다. 두 사람 모두 복귀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홍 전 대표는 11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오는 추석(9월24일) 전에는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미국에 2개월 가량 머물며 공부와 정국 구상, 자서전 ‘당랑의 꿈’ 집필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말까지 나라가 나아가는 방향을 지켜보겠다. 홍준표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하겠다”고 적어 정계복귀를 암시했다.

다만 ‘정치 복귀시점을 연말이나 내년 초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재차 복귀시점을 묻자 “기자들이 좀 알려달라”며 웃었다.

안 전 대표도 외국행을 택했다. 안 전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배움의 시간을 시작하려한다”며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통일 국가, 중소·중견기업의 나라, 4차 산업혁명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독일을 첫번째 행선지로 선택했다.

안 전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면서, 이것이 ‘국민들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향후 정계 복귀 가능성에 “지금 저는 어떤 생각도 갖고 있지 않다. 돌아올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면서 “(세계 경험이) 기한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답을 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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