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리센룽 “文대통령 지지자 많다”…文대통령 내외, 난초명명식
더보기

리센룽 “文대통령 지지자 많다”…文대통령 내외, 난초명명식

뉴스1입력 2018-07-12 16:24수정 2018-07-12 16:26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새로운 種에 귀빈 이름 붙이는 ‘싱가포르 문화 외교’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청와대 페이스북) 2017.11.14/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2일(현지시간) 리센룽 총리 내외와 보타닉 가든을 산책하고 가든 내 코너하우스(Corner House)에서 난초명명식을 가졌다.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을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배양한 난초의 종(種)에 귀빈의 이름을 붙여주는 난초명명식 행사를 진행한다.

난초명명식에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내외와 리센룽 총리 내외는 먼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타닉 가든과 한국의 경주 문화지구(불국사·석굴암·문무대왕릉·황룡사지·안압지·월정교)를 드론샷 등으로 찍은 것을 취합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난초명명식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문 대통령이 한국 교민들을 보고 다가가자 한국 교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쳤다.

이에 리센룽 총리는 “이곳에 대통령님의 지지자들이 많이 있다”(You have many supporters here)“고 문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 내외는 뒤이어 코너하우스에서 난초명명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식물박사’로 유명하다.

주요기사

문 대통령 내외는 난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난초 화분에 이름표를 꽂았다. 이름표에는 ‘파필리오난다 문재인-김정숙’(Papilionanda Moon Jae-in and Kim Jung-sook)이라고 적혔다.

한편, 난초명명식은 1957년 당시 주싱가포르 영국 고등 판무관의 배우자인 앤 블랙 여사의 이름을 딴 난초명명식을 시작한 이래 지속되는 행사다.

이후 싱가포르는 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거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 외교적 수단으로 난초명명식을 활용해왔다.

명명식 개최 전 교배를 통해 새로운 종류의 난초를 만들고 이를 화분에 담아 명명식을 거행한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등 각국 정상 및 유명인사의 성명을 딴 181여개의 난초가 관리되고 있다.

(싱가포르·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