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문재인 대통령,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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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7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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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셀프 후원' 등 논란에 휩싸여 사의를 밝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17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른바 '5000만원 셀프후원'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민주당 의원모임 '더좋은미래'에 월 20만원의 회비를 내다가 임기 만료 직전 5000만원을 기부해 셀프후원 논란을 빚었다.

이에 청와대는 야당의 사퇴 공세에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선관위에 질의서를 제출했다. 선관위 판단 이후 김 원장은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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