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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0일 통합 ARS투표…어떤 결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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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0일 통합 ARS투표…어떤 결과 나올까

뉴시스입력 2018-02-10 07:21수정 2018-02-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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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전당원을 상대로 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8~9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케이보팅)에 이은 것이다.

이번 전당원 투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왔던 양당 통합을 위해 국민의당에서 치르는 일종의 최종관문이다. 이달 13일에는 양당의 통합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ARS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두 다섯 차례, 투표를 위한 전화가 송신된다.

이번 투표의 안건은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통합수임기구로 최고위원회의 지정’ 등 두 건이다.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13.09%로 총 3만4994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7일 안철수 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16.85%·4만3110명)와 비교하면 당원 투표율이 3.76%p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때까지 통합 추진과정에서 통합 반대파 인사들이 민주평화당 창당으로 탈당한 것 등을 감안하면 투표 결과는 찬성 의견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전당원 투표는 모바일 주소 생성 등 실무작업 지연으로 지난해 전당원 투표 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시작됐다”면서도 통합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ARS 투표율은 케이보팅 투표율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번 전당원 투표 당시 물리적으로 적었던 전화 회선 시스템을 확장했다. 1시간에 10만 명 정도에 연락이 가능하도록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11일 투표 결과를 발표한 뒤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통합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합 과정에서 추진됐던 전당원 투표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 ‘신뢰 불가’ 등의 표현으로 불신을 표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중앙당 선관위 관계자는 “유효 투표의 과반 찬성으로 결정하는데 과거 체육관 전당대회 식으로 5만 명 이상의 총의를 모을 방법은 없을 것 아닌가”라며 “전당대회를 해봐야 3000~4000명 규모다. 어느 쪽이 더 정당성이 확보될 지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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