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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유류제공 요청 철회…폐 끼치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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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유류제공 요청 철회…폐 끼치지않겠다”

뉴스1입력 2018-02-09 20:37수정 2018-02-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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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서울 출발 후 만경봉-92호 귀환 예정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을 비롯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방남한 지 나흘째인 9일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정박해있다. 2018.2.9/뉴스1 © News1

통일부는 북한이 예술단(삼지연관현악단)이 타고 온 선박 만경봉-92호에 대한 유류 제공 요청을 철회했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예술단은 10일 오전 다음 공연이 예정돼 있는 서울로 출발한다”며 “예술단이 서울로 출발한 이후 묵호항에 정박해 있는 만경봉-92호는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이며, 북한이 유류 제공 요청을 철회함에 따라 만경봉-92호에 대한 별도의 유류 제공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예술단은 서울 공연을 마치고 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다른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북측은 ‘남측에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유류를 받지 않겠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예술단 본진이 탄 만경봉-92호는 지난 6일 오후 4시30분쯤 강원 동해 묵호항으로 들어왔다. 만경봉-92호의 남측 입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계기에 북한 응원단을 싣고 부산에 파견된 이후 16년여 만이다.

북한은 만경봉-92호 입항 후 협의 과정에서 유류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이와 관련 “만경봉-92호에 대한 유류 지원과 관련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의는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예술단은 전날(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특별공연을 했으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또 한 차례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강릉=뉴스1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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