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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한 유류 밀수출한 자국 무역상에 첫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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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한 유류 밀수출한 자국 무역상에 첫 제재

뉴스1입력 2018-01-13 13:33수정 2018-0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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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셴 가오양어업 책임자 및 관련 기업 4곳 제재 대만 당국이 북한과 석유를 밀거래한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호를 임차 운용한 대만 무역상에 제재를 부여했다고 타이완뉴스가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법무부는 전일 대만인 무역상 천스셴(陳世憲) 가오양 어업 주식회사 책임자와 그와 관련된 빌리언스 벙커, 오시아닉 엔터프라이즈, UMC 코퍼레이션 페루 S.A.C를 제재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 및 개인은 송금·출금·결제를 비롯해 은행·증권·보험사와의 금융 거래가 모두 제한된다. 천과 그의 기업 이름으로 된 계좌나 자산은 모두 동결되며 천의 경영 활동이나 자산 증식을 돕는 경우엔 최대 5년형의 징역 500만 대만 달러(1억 7975만원)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가오양 주식회사는 북한과 석유 밀거래 혐의로 한국 당국에 억류된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 임차사 ‘빌리언스 벙커’의 자회사다. 라이트하우스 윈모어는 지난 해 10월 1만 4000톤(t) 석유제품을 싣고 동중국해 공해 상에서 북한 선박과 만나 이중 600t을 옮겨 실었다.

가오슝 지방검찰에 따르면 체포된 천은 검찰 조사에서 중국 국적 남성 브로커의 요청으로 석유정제품을 공해상에서 전달했으나 그 선박이 북한 것인지는 몰랐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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