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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군인 총격 사건에 “軍, 북한군 대변인 노릇에 낯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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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군인 총격 사건에 “軍, 북한군 대변인 노릇에 낯 뜨거워”

뉴시스입력 2017-11-15 14:35수정 2017-11-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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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이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향해 총격을 가한 사건에 대해 “40발의 총탄을 난사한 북한의 도발에 유엔사 교전규칙만 되풀이하는데 비호를 넘어 북한군의 대변인 노릇에 낯이 뜨겁다”고 맹비난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군 당국이) 억지로 내놓은 해명 또한 변명을 넘어 ‘비호’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 당국은 늑장 대처는 기본이고 경계실패 상황에 대해 감추고 숨기는 데에만 급급하다”며 “국민은 북한군의 도발 앞에 무능한 우리 군의 유약함에 걱정이 태산인데 정작 군 당국은 이 상황에 대해 천하태평”이라고 비꼬았다.

장 수석대변인은 “더 충격적인 문제는 귀순 병사를 16분 동안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며 “관내에서 벌어진 비상 상황에 대해 16분 동안 멍청하게 앉아 작은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 분단국가의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상에 배치된 군인이 할 일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남북 대치 상황에서 우리 군의 방어라인이 무너진 역대 최초의 비상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촉구한다”며 “북한 병사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석연찮은 문제점은 철저히 조사하여 진상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군에 원하는 것은 말뿐인 항의보다 북한이 두 번 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경고하고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라며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필요하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말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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