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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0여명 내주 탈당 가능성…교섭단체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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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0여명 내주 탈당 가능성…교섭단체 무너지나

뉴스1입력 2017-10-13 11:43수정 2017-10-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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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중 절반 약 10명 탈당 가능성…전대 불참 의사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정당의 10여명의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 시기는 이르면 내주가 될 듯하다.

13일 정치권 안팎에서는 바른정당에서 공식적으로 한국당과의 통합 의사를 밝힌 의원들을 포함해 10여명이 보수통합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는 당초 자강파가 예상한 5~6명 수준을 뛰어 넘는 것으로 일부의 탈당이 아니라 ‘분당’수순을 밟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역의원 20명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 기준을 겨우 맞추고 있는 바른정당에게는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이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을 해 통합 조건과 시기,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통합파 수장격인 김무성 고문을 비롯해 관망파 의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에서는 김 고문을 비롯해 김용태, 김영우, 이종구, 강길부, 황영철, 홍철호. 정양석 의원 등 10여명이 한국당과의 통합을 결행할 것으로 관측한다.

관망파로 분류되는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학재, 정운천 의원 등도 통합에 동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통합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한국당에 있는 보수대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와 같은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방안 등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

이들은 오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 제안하고 당 지도부 차원의 논의를 요구하면서 통합 논의를 공식화 할 계획이다.

통합파는 바른정당 새 지도부를 새로 뽑는 오는 11월13일 전당대회 전에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불참 의사도 밝히고 있다. 전당대회에 참여한 뒤 탈당이나 분당을 할 경우 명분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

한국당 지도부도 바른정당 통합파와 물밑 접촉을 시도하며 10명 가량이 통합에 나서고 있다고 파악하고 군불떼기에 나서는 중이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바른정당 내에서 통합에 긍정적인 이들이 10명 내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작이 절반이라고 (보수통합 논의가) 50%는 넘어가지 않았나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시기 등을 기준으로 16~17일이 통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해왔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통합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당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 등을 마무리지으면서 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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