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한국당 “김명수는 부적격도 안돼…청문보고서 채택 자체 반대”
더보기

한국당 “김명수는 부적격도 안돼…청문보고서 채택 자체 반대”

뉴스1입력 2017-09-14 11:09수정 2017-09-14 11:17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은 14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자격이 안 된다”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용기 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명철회나 자진사퇴할 분이라고 본다”며 청문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담는 대신 보고서 채택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오늘은 하지 말자”고 반대하면서 채택이 무산됐다.

한국당은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 태도도 문제 삼았다.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이 총리의 답변이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촌철살인’ 등 호평을 받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원들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과거정권을 끌고 가는 식으로 답하고, 지나치게 단문형으로 말하는 등 성의있게 답변하지 않았다”며 “의원들을 경시하는 태도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동문서답은 아니더라도 동문남답쯤은 된다”며 “이를 조직적으로 왜곡해 야당 의원들이 쩔쩔맸다는 식으로 SNS상에 유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표창원, 손혜원 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제소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사드배치와 관련 경북 성주에 내려가 괴담을 퍼뜨리고 노래부르고 공연한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