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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김이수 부결 국민의당 책임론, 얄팍·졸렬 마타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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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김이수 부결 국민의당 책임론, 얄팍·졸렬 마타도어”

뉴스1입력 2017-09-14 09:50수정 2017-09-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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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잘못된 헌법재판소장 지명에 입장표명 없어 유감”
“靑, 박성진 임명 즉각 철회해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2차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의총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 News1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4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사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향해 공세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 “부결 책임을 모면하려고 하는 얄팍하고 졸렬한 마타도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부결 책임을 국민의당에 떠넘기는 것은 적반하장을 넘어 비겁하기 짝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당은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원내정책회의를 열었지만 이날은 김이수 후보자 부결 사태에 대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처리에 대한 내부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결이 악이고 가결이 선이냐”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패권주의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은 무조건 옳고 반대하면 무조건 틀린다는 선악의 이분법에서 한 치도 못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이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우리가 무엇을 약속했느냐”며 “(민주당에서) 배신 운운하는데 기가 찰 노릇”이라고 혀를 찼다.

그러면서 “김이수 임명안 부결의 가장 큰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의 코드인사에 있는데 대통령이 잘못된 헌재소장 지명에 입장표명이 없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 부적격 의견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박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다행인 점은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될 당시 여당의원들이 청와대의 인사에 항의하는 표시로 퇴장했다는 점”이라면서 “여당 내부의 비판 없는 정부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 의원들의) 소극적 의사 표현이었지만 여당까지 반대한 박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는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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