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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원전 문제, 전문가들에게만 맡겨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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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원전 문제, 전문가들에게만 맡겨선 안돼”

최혜령기자 입력 2017-07-18 03:00수정 2017-07-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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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밝혀
“공론화委에 비전문가 참여 바람직”… 정책결정에 일반국민 참여 강조
한수원 사장 “영구중단 막도록 노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17일 최근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 논란에 대해 “과거 원전 비리 문제에서 보듯이 원전 문제를 원자력계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안전의 문제는 국민 모두의 문제인 만큼 일반 국민도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에 원전 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백 후보자는 “신고리 5, 6호기는 공사 중단 시 경제 사회적 비용이 크다는 측면과 경주 지진, 특정 지역 내 원전 밀집 건설 등으로 국민 우려가 커진 면도 있는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백 후보자는 “과거 에너지 정책의 무게중심이 경제성과 수급 안정에 있었다면 앞으로는 탈원전을 비롯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사 일시 중단이 영구 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공론화 과정에서 영구 중단이 되지 않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탈원전#문재인 정부#백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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