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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B로 갈아탄 블랙이글스… 해체 4년만에 ‘화려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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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B로 갈아탄 블랙이글스… 해체 4년만에 ‘화려한 비상’

동아일보입력 2011-04-02 03:00수정 2011-04-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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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으로 기종 바꿔 재창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일 강원 원주시 제8전투비행단 상공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2007년 잠정 해체됐으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에 첨단기능이 강화된 T-50B로 기종을 바꿔 이날 재창설됐다. 원주=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첨단기능이 강화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B로 기종을 바꾸고 재탄생했다. 공군은 1일 원주 제8전투비행단에서 역대 블랙이글스 조종사 35명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이글스 T-50B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1953년 10월 F-51 머스탱 전투기 4대로 창설된 블랙이글스는 2007년 10월 서울에어쇼에서 당시 운영 기종이던 A-37 항공기(6대)의 고별비행을 끝으로 잠정 해체됐다. 이후 2008년 1월 T-50B(8대)로 기종을 전환해 3년간의 비행훈련을 거쳐 이날 재창설됐다.

새롭게 선보인 T-50B의 기체는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이 조합된 외부도장 처리로 날카롭고 역동적인 독수리를 형상화했다. 대대장인 박대서 중령(43·공사 40기) 등 조종사 8명으로 구성된 블랙이글스는 이날 행사장 상공에서 40여 분 동안 그간 갈고닦은 각종 묘기비행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항공기 4대가 서로 아슬아슬하게 교차해 흩어지거나 8대가 닿을 듯 말 듯 편대를 이뤄 비행하다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는 등 새로운 고난도 기동으로 창공을 수놓았다.

박 중령은 “블랙이글스는 세계적인 곡예비행팀의 영상과 사진을 연구해 더 아찔하고 모험적인 특수비행 모델을 추가했다”며 “모든 조종사가 혼연일체로 세계 최고의 에어쇼를 펼쳐 공군의 명예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랙이글스는 올해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ADEX)와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해운대 모래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특수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동영상=공군, 디자인 확 바뀐 T-50B전투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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